‘또 터졌다’ 스탠튼, PS 7호 홈런 작렬..양키스 구단 역대 단일 PS 최다홈런 신기록

[뉴스엔 안형준 기자]

스탠튼이 양키스 구단 포스트시즌 홈런 역사를 새로 썼다.

뉴욕 양키스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10월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2024 월드시리즈' 5차전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5번 지명타자로 나선 스탠튼은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스탠튼은 팀이 4-0으로 앞선 3회말 이닝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고 다저스 세 번째 투수 라이언 브레이저를 상대로 초구 한가운데 시속 95.5마일 포심을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이 홈런은 스탠튼의 이번 월드시리즈 2호 홈런이자 올해 포스트시즌 7호 홈런이었다. 스탠튼은 디비전시리즈에서 1개,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4개, 월드시리즈에서 2개의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 홈런으로 스탠튼은 양키스 구단 역사를 새로 썼다. 양키스의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작성했다.

스탠튼의 기록 도전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 통산 18번째 홈런을 쏘아올린 스탠튼은 전설 미키 맨틀과 나란히 섰다. 양키스 통산 포스트시즌 홈런 공동 3위. 이제 '캡틴' 데릭 지터(20HR)를 2개차로 추격하는 스탠튼이다. 역대 양키스의 통산 포스트시즌 홈런 1위는 22개를 기록한 버니 윌리엄스다.(사진=지안카를로 스탠튼)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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