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골프 前 랭킹 1위 고진영이 돌아온다”

김정훈 기자 2024. 10. 23. 03: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진영이 돌아온다.'

24일부터 나흘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 개막을 앞두고 LPGA투어 사무국은 이런 표현을 사용했다.

사무국은 "최근 어깨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여자골프 전(前)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이 이번 대회에 다시 출전한다"며 "8월 30일 열린 FM 챔피언십 이후 약 2개월 만에 출전해 시즌 첫 승을 노린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PGA 메이뱅크 챔피언십 내일 개막
사무국 “어깨 부상 털고 다시 출전”
유해란 등 韓선수 10명 우승 도전
고진영이 어깨 부상 이후 약 2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복귀한다. 사진은 고진영이 6월 열린 LPGA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 출전했을 때 모습. 서매미시=AP 뉴시스
‘고진영이 돌아온다.’

24일부터 나흘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 개막을 앞두고 LPGA투어 사무국은 이런 표현을 사용했다. 사무국은 ‘메이뱅크 챔피언십에 대해 알아야 할 다섯 가지’란 제목의 글을 올리며 네 번째로 고진영의 복귀를 조명했다.

사무국은 “최근 어깨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여자골프 전(前)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이 이번 대회에 다시 출전한다”며 “8월 30일 열린 FM 챔피언십 이후 약 2개월 만에 출전해 시즌 첫 승을 노린다”고 했다. LPGA투어는 13일 끝난 뷰익 LPGA 상하이를 시작으로 4주간 아시아 국가에서 경기를 치르는 ‘아시안 스윙’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 6위 고진영은 FM 챔피언십에서 유해란(23)과 연장 승부 끝에 우승컵을 내준 뒤 어깨 치료에 집중해 왔다. 2018년 투어에 데뷔한 고진영은 해마다 1승 이상을 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아직 우승이 없다. 고진영의 마지막 우승은 지난해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대회다. 사무국은 “고진영이 최근 출전한 6개 대회에서 ‘톱10’에 4번 진입하는 등 최근 몇 달간 빛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진영, 유해란을 포함해 10명의 한국 선수가 이번 대회에 나선다. 특히 CME 포인트 3위, 올해의 선수 포인트 4위, 상금 랭킹 5위 등 이번 시즌 주요 기록에서 한국 선수 중 순위가 가장 높은 유해란은 시즌 2승째를 노린다. 또 20일 한국에서 끝난 BMW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 최고인 공동 4위를 한 성유진(24)과 최혜진(25)도 우승에 도전한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