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토트넘 망한다. 손흥민 제치고 파격 잔류조건 제시한 로메로, 이적 확실분위기. 영입 경쟁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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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관리 시스템에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낸 토트넘 홋스퍼가 공중분해될 위기다.
토트넘이 '캡틴' 손흥민(33)을 제치고 최고조건을 제시하며 잔류를 설득 중이던 크리스티안 로메로(25)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토트넘의 부주장이기도 한 로메로는 2022년 여름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해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로메로는 이런 이유에 대해 '토트넘 의료진은 무능력한 데 반해 아르헨티나 대표팀 의료진 덕분에 부상에서 회복될 수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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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선수관리 시스템에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낸 토트넘 홋스퍼가 공중분해될 위기다. 아무리 좋은 조건을 제시해도 선수들이 먼저 팀을 탈출하려 한다.
토트넘이 '캡틴' 손흥민(33)을 제치고 최고조건을 제시하며 잔류를 설득 중이던 크리스티안 로메로(25)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로메로는 이적 결심을 굳혔다. 게다가 이런 로메로를 강력히 원하는 새 구단도 등장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이 거의 확실히 성사될 듯 하다.
영국 축구전문 매체 팀 토크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여름 이적시장에서 로메로를 영입하기 위해 새롭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가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로메로는 기존 레알 마드리드와 AT마드리드의 관심을 모두 받게 됐다. 두 구단 모두 '그냥 찔러보기' 수준이 아니다. 로메로의 진로는 두 구단 중 하나로 결정될 전망이다.
토트넘의 부주장이기도 한 로메로는 2022년 여름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해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실력은 확실하다. 그러나 '유리몸'이라는 비판도 받는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대부분을 재활로 허비했다.
지난해 11월 A매치 기간에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합류했다가 발가락을 다친 로메로는 한달 뒤인 12월 9일 첼시와의 경기에 선발로 복귀했다. 하지만 불과 15분 만에 허벅지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교체아웃됐다. 이 부상이 상당히 컸다. 로메로는 3개월 동안이나 재활을 해야 했다.
경우 3월 초 복귀했는데, 곧바로 A매치 기간에 대표팀으로 떠났다. 토트넘 팬들은 이런 로메로를 비판했다. 하지만 로메로도 속사정이 있었다. 토트넘 의료진의 무능력에 지쳤기 때문에 대표팀으로 탈출한 것이다.
스퍼스웹은 23일 '로메로가 토트넘 의료진의 부상 치료 방식에 관해 불만을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토트넘 소속일 때는 대부분 부상으로 신음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합류할 때가 되면 건강한 컨디션으로 그라운드에서 활약했다. 토트넘 팬들의 비판을 받은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로메로는 이런 이유에 대해 '토트넘 의료진은 무능력한 데 반해 아르헨티나 대표팀 의료진 덕분에 부상에서 회복될 수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갈등과는 별도로 토트넘은 계약기간이 2년이나 남은 로메로와의 재계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팀내 주급 1위인 손흥민보다 더 많은 주급을 주겠다고 했다. 손흥민을 끌어내리고, 로메로를 팀의 에이스로 삼으려는 계획까지 세웠다.
하지만 로메로는 이런 토트넘의 구애를 거들떠보지 않는다. 자신에게 오랫동안 관심을 보인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원래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직후부터 아르헨티나 우승 주역인 로메로를 원했다. 로메로는 계속 레알행을 거부해왔지만, 토트넘에 대한 실망감으로 가득차 레알 행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경쟁 구단까지 등장했다. 팀 토크는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보도를 인용해 'AT마드리드가 새로운 중앙 수비수를 찾고 있다. 로메로가 현재 영입 리스트 최상단에 올라가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선수 영입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고 전했다.
로메로에 대한 주가가 현재 최고 정점으로 올라와 있는 분위기다. 이 시기를 놓친다면 몸값이 떨어질 수 있다. 로메로가 개인 커리어 관리에 있어 합리적인 판단을 할 줄 안다면 토트넘을 떠나는 게 순리다. 결국 토트넘은 핵심 중앙 수비수를 또 잃을 듯 하다. 잡을 능력이 없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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