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박석민' 꿈꾸는 미래 거포, 생애 첫 1군 선발 출전…"NC에서 빛나고 싶다" [현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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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필성 NC 다이노스 감독대행은 2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SSG 랜더스와 팀 간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내야수 한재환을 언급했다.
한재환은 개성고를 졸업한 뒤 지난 '2020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2차 8라운드 전체 71순위로 NC에 입단했다.
한재환의 1군 첫 선발 출전 경기는 26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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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창원, 박정현 기자) "NC 다이노스가 나를 뽑아줬기에 이 팀에서 빛나고 싶다."
공필성 NC 다이노스 감독대행은 2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SSG 랜더스와 팀 간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내야수 한재환을 언급했다.
한재환은 개성고를 졸업한 뒤 지난 '2020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2차 8라운드 전체 71순위로 NC에 입단했다. 군 복무까지 마친 그는 올해 퓨처스리그 88경기 타율 0.263(304타수 80안타) 15홈런 4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78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고양(키움) 히어로즈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는 4연타석 홈런을 쳐 눈길을 끌었다. 현재 전의산(SSG 랜더스)과 함께 퓨처스리그 홈런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빼어난 성적을 앞세워 한재환은 지난 20일 창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우천 취소)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1군에 부름 받았다. 그리고 26일 창원 SSG전에서 7번 지명타자로 생애 첫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공 감독대행은 경기 전 한재환의 선발 출전에 관해 "홈런 타자다. 4연타석 홈런은 아무나 칠 수 없다. 기대하고 있다. 오늘(26일) 당장 무엇인가 퍼포먼스를 보일 선수는 아니다. 개인적으로 1군 무대에서 부딪혀보고 어떤 느낌인지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원래 선발 출전할 계획이 없었지만, 코치님들의 적극적인 권유로 한 번 넣어봤다"라며 "수비도 괜찮다. 코너 내야 모두 수비가 탄탄하다. 워낙 파워가 있는 선수라 수비보다는 방망이 테스트를 해보려고 한다. 상대 선발이 로에니스 엘리아스지만, 제대로 붙어야 한다. 그래야 본인이 어떤지를 안다. 자기가 어느 정도의 능력인지 파악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경기 전 만난 한재환은 꿈꿨던 1군 생활에 관해 소감을 밝혔다. "퓨처스리그에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었는데, 1군에 불러주셨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조금이나마 팀에 도움이 되려고 한다. 1군에 데뷔할 때 긴장해서 후회하지 않으려고 생각을 많이 했다. 그라운드에서 과감하게 하려 한다. 감독님과 코치님도 그런 분위기를 많이 만들어주고 계시기에 내 기량과 준비했던 걸 마음껏 보여주려고 한다"라고 웃어 보였다.
이어 "체구와 비교하면 공이 멀리 날아가는 것 같다. 수비에서도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진종길 코치님과 지속훈 코치님, 손용석 코치님이 많이 도와주셔서 보강했다. 타격을 중심으로 하며 많은 도움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장타를 지닌 오른손 타자, 양쪽 코너 내야 모두 가능하다는 점에서 NC 구단 첫 통합우승을 견인했던 내야수 박석민(은퇴)을 떠오르게 한다. 한재환 역시 박석민처럼 임팩트 있는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 "박석민 선배님을 정말 좋아했다. KBO리그 누구나 다 알 법한 3루수다. 같이 선수생활 할 때도 많이 조언해주셨다. '수비나 송구를 더 정확하게 할 줄 알아야 한다'와 같은 농담 식으로 건네주신 충고가 퓨처스리그 선수들한테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 나도 혹시나 그런 선배가 된다면, 참 좋겠다고 생각해 롤모델로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한재환은 "엘리아스 선수는 KBO에서도 손에 꼽는 선수다. 감독님께서 항상 말씀하시는 것이 '자신감 있게 뒤를 생각하지 말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라'라고 하셨다. 후회 남지 않도록 그 부분을 생각해서 타석에 임할 것 같다"라고 힘찬 각오를 밝혔다.
한재환의 1군 첫 선발 출전 경기는 26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한다.
◆NC 26일 선발 라인업
김성욱(우익수)-김주원(유격수)-천재환(좌익수)-맷 데이비슨(1루수)-김휘집(3루수)-서호철(2루수)-한재환(지명타자)-안중열(포수)-최정원(중견수), 선발 투수 에릭 요키시(올해 7경기 3승 3패 34⅓이닝 평균자책점 6.29)
사진=창원, 박정현 기자 / NC 다이노스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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