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올림픽 메달 꿈… 우상혁, 파리올림픽 육상 높이뛰기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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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28·용인시청)의 파리올림픽 도전이 메달 없이 끝났다.
우상혁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2m27을 기록, 전체 7위에 올랐다.
2021년에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깜짝 4위'에 올랐던 우상혁은 지난 3년 동안 각종 국제 대회에서 우승권 성적을 내면서 파리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2m31을 6명이 넘어서면서 우상혁의 도전은 메달 없이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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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27 그쳐 메달 획득 실패
해미시 커, 연장 끝에 금메달
‘2연패’ 노린 바르심은 동메달
◆ 2024 파리올림픽 ◆
우상혁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2m27을 기록, 전체 7위에 올랐다. 2021년에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깜짝 4위’에 올랐던 우상혁은 지난 3년 동안 각종 국제 대회에서 우승권 성적을 내면서 파리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그러나 파리올림픽에서 기대했던 성적에 미치지 못하고 아쉽게 대회를 마쳤다.
예선에서 공동 3위(2m27)에 올랐던 우상혁은 결승에서 2m17, 2m22를 한번에 통과하면서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그러나 2m27을 2차 시기에 넘은데 이어 2m31을 3차례 도전해 한번도 넘지 못했다. 2m31을 6명이 넘어서면서 우상혁의 도전은 메달 없이 마쳤다.
대회에서는 해미시 커(뉴질랜드)가 2m36을 기록해 셀비 매큐언(미국)과 동률을 이룬 뒤, 연장 승부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커와 매큐언은 2m38을 나란히 도전했다 실패한 뒤, 2m34 높이에서 치른 연장에서 커가 바를 넘어 이를 실패한 매큐언을 제쳤다. 이 대회 2연패를 노렸던 무타즈 에타 바르심(카타르)은 2m34를 기록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역시 바르심과 함께 3년 전 공동 금메달을 획득하고 2연패를 노렸던 장 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는 경기 전 응급실에 실려가는 우여곡절 속에 11위(2m22)에 그쳤다.
파리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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