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PICK] '골든 과녁 텐!텐!텐!' 김우진X임시현, 양궁 대회 2관왕+혼성 2연패 달성!

이상완 기자 2024. 8. 2. 23: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양궁 남녀 '에이스' 김우진(32·청주시청)과 임시현(21·한국체대)이 올림픽 2관왕 달성에 성공했다.

김우진-임시현 조는 2일 오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 결승전에 출전해 독일의 미쉘 크로펜-플로리안 은루 조를 세트 스코어 6-0(38-35 36-35 36-35)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우진과 임시현이 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 준결승 인도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밝은 표정으로 관중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파리=뉴시스
임시현이 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 16강 대만과의 경기에서 활을 쏘고 있다. 사진┃파리=뉴시스

[STN뉴스] 이상완 기자 = 한국 양궁 남녀 '에이스' 김우진(32·청주시청)과 임시현(21·한국체대)이 올림픽 2관왕 달성에 성공했다.

김우진-임시현 조는 2일 오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 결승전에 출전해 독일의 미쉘 크로펜-플로리안 은루 조를 세트 스코어 6-0(38-35 36-35 36-35)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우진-임시현은 2020 도쿄 대회 혼성 단체전 김제덕-안산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또한 이번 대회 남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던 두 선수는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앞서 김우진-임시현 조는 16강전에서 슛오프(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대만의 타이위쉬안-레이첸잉 조를 5-4(37-35 39-37 37-38 38-40 20-19)로 힘겹게 꺾었다.

8강전에서는 탈리아의 치아라 레바글리아티-마우로 네스폴리 조를 6-2(34-38 39-37 38-36 40-38)로 눌렀다.

김우진이 2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준결승 중국과의 경기에서 활을 쏘고 있다. 사진┃파리=뉴시스
2024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양궁대표팀 임시현이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에펠탑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여자 개인전 랭킹라운드에서 활을 쏘고 있다. 사진┃파리=뉴시스

4강전도 초반 불안한 경기력을 떨쳐내고 역전으로 인도의 안키타 바캇-디라지 봄마데바라 조를 세트 스코어 6-2(36-38 38-35 38-37 39-38)로 승리했다.

상승 분위기는 결승전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김우진이 1세트에서 10점 두 발을 쏴고, 임시현도 한 발을 보내면서 기세를 잡았다.

2세트도 간발의 1점 차로 앞서며 따냈고, 3세트에서는 심한 바람을 뚫고 정상에 올라섰다.

김우진은 지난 25일 남자 랭킹라운드에서 686점을 쏴 전체 1위를 기록, 혼성 단체전 출전권을 얻었다.

임시현도 여자 랭킹라운드에서 총 694점을 쏴 종전 각각 강채영(모비스), 안산(광주여대) 이 갖고 있던 세계 기록(692점), 올림픽 기록(680점)을 깨고 1위로 올랐다.

두 선수는 개인전 16강에도 올라 있어 최대 3관왕까지도 가능하다.

김우진은 이우석(27·코오롱) 김제덕(20·예천군청)과 함께 남자 단체전 3연패를 이뤘고, 임시현도 전훈영(30·인천시청) 남수현(19·순천시청)과 호흡을 맞춰 단체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88년 서울 대회부터 10연패를 달성했다.

임시현은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단체전, 혼성전 3관왕을 달성해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김우진과 임시현이 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 16강 대만과의 경기 시작에 앞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파리=뉴시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