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3관왕’ 임시현, 선발전 1위로 대표팀 선발···‘남자 3관왕’ 김우진은 2위로 선발, 김제덕도 합류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 임시현(한국체대)이 선발전 1위로 2025년도 양궁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임시현은 21일 전북 국제양궁장에서 끝난 2025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종합 배점 70점, 평균 기록 28.34점을 쏴 여자 리커브 1위로 대회를 마쳤다. 리커브와 컴파운드에서 남녀 상위 8명씩을 선발하는 가운데 이가현(대전시체육회), 강채영(현대모비스), 안산(광주은행), 김수린(광주시청), 장민희(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 박은서(부산도시공사)가 임시현에 이어 차례로 2∼8위에 오르며 여자 리커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파리 올림픽에서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한 전훈영(인천시청)은 이번 선발전 1회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국 양궁의 치열한 경쟁과 두꺼운 선수층을 방증하는 결과다.
남자 리커브에서는 서민기(국군체육부대)가 파리 올림픽 3관왕 김우진(청주시청)을 따돌리고 1위로 선발전을 통과했다. 김우진에 이어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 장채환(사상구청), 장지호(예천군청), 김예찬(코오롱), 이승윤(광주시청)이 3~8위에 올라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남자 컴파운드 국가대표로는 최용희(현대제철), 최은규, 양재원(이상 울산남구청), 강동현(현대제철), 김수홍(전북도체육회), 김종호(현대제철), 박승현(인천계양구청), 이은호(한국체대)가 선발됐다.
여자 컴파운드 국가대표에는 소채원, 유희연(이상 현대모비스), 한승연(한국체대), 심수인(창원시청), 김수연, 박예린(이상 한국체대), 박정윤(창원시청), 문예은(한국체대)이 뽑혔다. 총 32명의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은 23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훈련에 돌입한다.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등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할 리커브 및 컴파운드 남녀 각 4명은 오는 31일부터 4월4일까지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최종 1차 평가전과 4월14일부터 18일까지 원주양궁장에서 열리는 최종 2차 평가전을 통해 확정된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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