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저 선수는 누구?' 토트넘 미남 MF 등장에 상암벌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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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한국을 찾은 토트넘에서 '주장' 손흥민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린 선수는 다름 아닌 '신입생'이었다.
2년 전과 마찬가지로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박수를 받은 선수는 단연 손흥민이었다.
그는 "2년 만에 토트넘과 함께 방문하게 됐는데, 많은 환영과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재미있는 경기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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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한국을 찾은 토트넘에서 '주장' 손흥민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린 선수는 다름 아닌 '신입생'이었다.
토트넘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격인 팀 K리그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렀다.
토트넘의 방한은 2022년 이후 2년 만이다. 당시에는 팀 K리그, 세비야(스페인)와 친선경기를 펼쳤다. 이번에는 팀 K리그와 맞대결을 치른 뒤 내달 3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격돌한다.
2년 전과 마찬가지로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박수를 받은 선수는 단연 손흥민이었다. 그는 "2년 만에 토트넘과 함께 방문하게 됐는데, 많은 환영과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재미있는 경기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손흥민 못지않게 한국 팬들의 박수를 받은 선수가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새 둥지를 튼 2006년생 미드필더 루카스 베리발(스웨덴)이었다.
베리발은 이미 잘생긴 외모로 화제를 모은 선수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그의 모습이 전광판에 잡히자 팬들은 뜨거운 함성을 쏟아내며 환영했다.
베리발은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중원을 종횡무진 누볐다. 특히 전반 34분 베리발이 문전 앞에서 날린 회심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자 팬들의 환호성이 터졌다.
2022년 IF 브롬마포이카르나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베리발은 지난 1월 에스토니아와 친선 경기를 통해 스웨덴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빅클럽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그는 이적료 1천만 유로(약 144억 원)를 받고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베리발은 당장은 '미래 자원'으로 분류되는 어린 선수다. 올 시즌 로드리고 벤탕쿠르, 이브 비수마 등과 주전 경쟁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볼 일이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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