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접영-평영 준결승에 계영 800m 6위까지… 韓 수영, '황금세대' 입증[파리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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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여러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남자 접영과 평영 200m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남자 계영 800m에서는 최종 6위라는 호성적을 거뒀다.
한국 남자 계영 대표팀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15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2024 파리 올림픽 계영 800m 결선에서 7분07초26으로 전체 6위를 기록했다.
먼저 김민섭은 한국 남자 접영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준결승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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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국 수영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여러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남자 접영과 평영 200m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남자 계영 800m에서는 최종 6위라는 호성적을 거뒀다. '황금 세대'라 불리는 이유를 증명한 대회였다.
한국 남자 계영 대표팀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15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2024 파리 올림픽 계영 800m 결선에서 7분07초26으로 전체 6위를 기록했다.
한국 수영 역사상 처음으로 맞이한 남자 계영 800m 결승. 역시 세계의 벽은 높았다. 한국은 시작부터 최하위로 처지며 힘겨운 레이스를 이어갔다. 하지만 김우민과 황선우의 역영으로 끝내 최종 6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목표했던 메달권에는 실패했지만 충분히 의미 있는 기록이었다.
앞서 열린 남자 접영 200m와 평영 200m에서도 뜻깊은 기록이 나왔다. 먼저 김민섭은 한국 남자 접영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준결승에 안착했다. 단, 준결승에서 최종 13위에 그치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남자 평영 200m에서는 조성재가 예선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성재는 한국 남자 평영 사상 첫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아쉽게 전체 12위에 머무르며 8명만 진출하는 결승에는 올라가지 못했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박수받기에 충분한 활약을 보여줬다.
또한 김우민은 지난 28일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따 2012년 런던 올림픽 박태환 이후 12년 만의 한국 수영 메달리스트가 됐다. 비록 황금세대의 핵심 멤버인 황선우가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탈락하는 아픔도 있었지만 이번 대회에서 황금세대는 여러 기록을 수립하며 황금세대 자격을 입증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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