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탈락으로 잊고 있던 올림픽 축구, 내일밤 개막… 막판 와일드카드 합류로 더 화려해진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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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40년 만에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행에 실패한 가운데, 파리 올림픽 전체 개막보다 앞선 24일 축구 본선이 먼저 시작된다.
24일(한국시간) 오후 10시부터 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경기가 시작된다.
B조와 C조 경기가 더 일찍 시작하며 2시간 간격으로 A조, D조도 첫 경기를 갖는다.
올림픽으로 가는 마지막 단계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를 탈락시켰던 기니도 일단 본선에 오르자 멤버가 크게 화려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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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대한민국이 40년 만에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행에 실패한 가운데, 파리 올림픽 전체 개막보다 앞선 24일 축구 본선이 먼저 시작된다.
24일(한국시간) 오후 10시부터 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경기가 시작된다. B조와 C조 경기가 더 일찍 시작하며 2시간 간격으로 A조, D조도 첫 경기를 갖는다. B조에서는 아르헨티나 대 모로코, 시차를 두고 이라크와 우크라이나 경기가 열린다. C조에서는 우즈베키스탄 대 스페인, 이어 이집트 대 도미니카공화국 경기가 진행된다. A조에서는 기니와 뉴질랜드 경기에 이어 개최국 프랑스와 미국의 대결이 열릴 예정이다. D조는 일본 대 파라과이 경기에 이어 말리 대 이스라엘 경기가 열린다.
멤버 면면이 퍽 화려하다. 유로 2024와 같은 해 열림에도 불구하고 개최국 프랑스가 최대한 화려한 멤버를 긁어모으며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와일드카드 공격수 듀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와 장필립 마테타, 세계적인 유망주로 꼽히는 미드필더 마이클 올리세, 데지레 두에, 엔조 미요 등이 포함됐다. 티에리 앙리 감독의 지도력이 유일한 약점으로 꼽힌다.
자국 구단 선수들을 축구협회 의지로 차출할 수 있어 종종 혹사논란이 일기도 하는 스페인은 이번에 A대표팀 핵심 선수들의 차출을 자제했다. 유로에서 주전은 아니었던 알렉스 바에나, 페르민 로페스 두 명만 차출하며 4년 전에 비하면 자제했다. 여기에 에릭 가르시아, 파우 쿠바르시 등이 눈에 띈다.
매번 올림픽에 진심으로 나서는 아르헨티나는 와일드카드로 맨체스터시티에서 활약하는 A대표팀 주전 스트라이커 훌리안 알바레스, 그리고 수비수 니콜라스 오타멘디와 골키퍼 제로니모 룰리를 선발했다. 티아고 알마다 등 23세 이하 자원과 조화가 관건이다.
이처럼 원래 우승후보인 나라들뿐 아니라, 본선에 진출한 여러 대표팀이 최상의 멤버를 꾸렸다. A대표팀 간판 스타를 와일드카드로 선발한 나라들이 눈에 띈다. 모로코는 아슈라프 하키미, 이집트는 모하메드 엘네니, 우즈베키스탄은 엘도르 쇼무로도프 등 유럽파 스타에게 팀의 구심점 역할을 맡겼다.
올림픽으로 가는 마지막 단계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를 탈락시켰던 기니도 일단 본선에 오르자 멤버가 크게 화려해졌다. 와일드카드로 자국 간판스타인 나비 케이타, 아마두 디아와라를 소집해 유망주 일라이시 모리바 등과 짝을 이루게 했다.
한국이 40년 만에 예선에서 탈락한 가운데, 아시아를 대표하는 나라는 일본, 우즈베키스탄, 이라크다. 이들 중 가장 전력이 강해야 할 일본은 구보 다케후사 등 유럽파 스타들의 차출에 실패하면서 '전설의 1군'을 불러모으지 못했다. 와일드카드 선발을 아예 포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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