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MS와 시총차 450억달러 불과, 추월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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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주도주 엔비디아가 지난 주말 시총이 3조2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14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1.75% 상승한 131.88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MS 시총 추월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14일 현재 시총 순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3조2890억달러로 1위, 애플이 3조2580억달러로 2위, 엔비디아가 3조2440억달러로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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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주도주 엔비디아가 지난 주말 시총이 3조2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14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1.75% 상승한 131.8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이에 따라 시총도 3조2440억달러로 집계돼 3조2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엔비디아는 액면 분할 호재로 연일 급등하고 있는 데 비해 MS는 특별한 호재가 없어 주가 상승세가 엔비디아보다 못하다.
지난 5일간 엔비디아는 9.09% 급등한 데 비해 MS는 4.42%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MS 시총 추월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빠르면 이번 주내 시총 추월이 가능할 전망이다.
14일 현재 시총 순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3조2890억달러로 1위, 애플이 3조2580억달러로 2위, 엔비디아가 3조2440억달러로 3위다.
1위 MS와 시총 차가 450억달러, 2위 애플과는 140억달러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엔비디아가 조금만 오르면 애플은 물론 MS도 추월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엔비디아는 액면 분할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다음 달 열리는 연례 기술 콘퍼런스인 시그라프(SIGGRAPH)에서 중대 발표를 할 것이란 전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시그라프는 AMC가 주최하는 연례 콘퍼런스로, 1974년 북미에서 시작돼 2008년부터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됐다. 이 콘퍼런스는 다양한 엔지니어링 분야의 최첨단 기술 발전을 선보이는 학술 발표회로 유명하다.
이 콘퍼런스에서 젠슨 황이 중대 발표를 할 가능성이 크다고 월가의 IT 전문 매체 ‘게임란트’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젠슨 황은 최근 대만에서 열린 기술 콘퍼런스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 전용칩인 ‘루빈’을 발표했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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