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 행정직원 사망… 가해자 지목된 행정실장 檢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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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의 한 초등학교 행정직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행정실장을 검찰에 넘겼다.
김제경찰서는 초등학교 행정실장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B씨는 사망 직전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유서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으며, 유족은 B씨가 생전 겪은 직장 내 괴롭힘을 근거로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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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경찰서는 초등학교 행정실장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근로기준법 위반이나 모욕 등 다른 혐의에 대해서는 입증이 어려워 적용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해 12월 숨진 행정직원 B씨에게 반복적으로 폭언과 모욕적인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사망 직전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유서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으며, 유족은 B씨가 생전 겪은 직장 내 괴롭힘을 근거로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교육청지부는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이 남긴 휴대전화 녹음 파일 등에는 상급자의 지속적인 언어폭력이 담겨 있다”며 “전북교육청은 경직된 조직문화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북교육청도 감사를 통해 A씨의 행위를 직장 내 괴롭힘으로 판단하고 지난 4월 말 해당 학교에 신분상 처분을 통보했다. 교육청은 이와 함께 관리 책임을 물어 교장에게는 경징계, 교감에게는 경고 조치를 내렸다.
김제=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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