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늘봄학교 확대 업무 가중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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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전담사들이 늘봄학교 확대와 관련 부산시교육청의 정책에 대해 업무 가중을 호소하며 교육감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부산시교육청의 늘봄학교(돌봄·방과후프로그램) 확대 정책과 관련해, 현장의 돌봄전담사들이 업무 가중을 호소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돌봄전담사는 늘봄학교 업무 중 돌봄교실 관계된 업무만 담당한다"며 "학비노조 부산지부의 '자격수당지급'요구는 타시도 어디에도 사례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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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전담사, "늘봄학교 확대 업무 가중"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돌봄전담사들이 늘봄학교 확대와 관련 부산시교육청의 정책에 대해 업무 가중을 호소하며 교육감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부산시교육청은 업무 가중은 없고 자격수당지급 요구도 무리하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31일 <더팩트> 쥐채를 종합하면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부산지부(학비노조 부산지부)는 전날부터 현재까지 시교육청 본관 입구에서 확성기를 틀고 항의 시위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부산시교육청의 늘봄학교(돌봄·방과후프로그램) 확대 정책과 관련해, 현장의 돌봄전담사들이 업무 가중을 호소하고 있다. 또 돌봄전담사 배치기준 변경, 4시간 기간제 인력 배치, 전체 전일제 전환, 자격수당, 업무가산수당 등을 요구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에 늘봄 업무를 돌봄전담사에게 전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돌봄전담사는 늘봄학교 업무 중 돌봄교실 관계된 업무만 담당한다"며 "학비노조 부산지부의 ‘자격수당지급’요구는 타시도 어디에도 사례가 없다"고 말했다.
또 돌봄전담사 배치기준완화, 추가인력(4시간제 돌봄전담사)지원, 돌봄교실 환경개선 컨설팅단 구성(지원청 시설과), 늘봄학교 현장지원단 지원 등 대책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방학 중 아동 관리 시간과 행정 업무 시간의 엄격한 분리를 위해 방학 중 단기 대체인력 채용 및 초과근무 가능, 1일 2시간 프로그램 운영(외부강사) 시간 활용 등을 지원한다.
조윤희 대한교조 상임위원장(부산 금성고 교사)은"인구절벽에 따른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 학교 통폐합, 교사 수요 감소 등이 예상되는데 늘봄학교 문제를 단순히 교사 업무의 관점에서 평가하면 교사와 학교의 위상도 점차 사그러들 것"이라며"늘봄학교를 바라보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부 교육개발원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부산 초등학교 입학예정자 학부모 494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75.7% (3742명)가 자녀의‘늘봄학교’참여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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