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탄희, ‘사법농단 무죄’에 “양승태 수족들은 귀신 지시 받았나”

2024. 1. 26. 22: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사법농단' 재판 의혹과 관련해 1심에서 무죄를 받자 "양 전 대법원장의 수족들은 귀신의 지시를 받은 것이냐"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양 전 대법원장이 재판거래 등 사법농단 의혹 1심 판결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 의원은 양 전 대법원장 당시 '법관 블랙리스트'를 최초로 내부 고발하며 사법농단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한 인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의원, 사법농단 최초 고발 인물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사법농단’ 재판 의혹과 관련해 1심에서 무죄를 받자 “양 전 대법원장의 수족들은 귀신의 지시를 받은 것이냐”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양 전 대법원장이 재판거래 등 사법농단 의혹 1심 판결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정확한 건 판결문을 읽어보고 말해야겠다”면서도 “재판개입 사실은 인정된다면서 무죄라면, 재판거래 피해자들(강제징용 피해자, KTX 승무원, 세월호 가족들과 언론인 등)은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느냐”고 따졌다.

이 의원은 양 전 대법원장 당시 ‘법관 블랙리스트’를 최초로 내부 고발하며 사법농단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한 인사다.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newday@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