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덕희’ 염혜란 “송혜교가 준 꽃은 시들지도 않아‥시사회 깜짝 방문 감동”[EN: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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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영화 '시민덕희' 개봉을 앞둔 염혜란이 송혜교의 깜짝 응원에 감동했다고 밝혔다.
영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에 출연한 염혜란은 1월 17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전했다.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본 동료, 지인들로부터 "너무 재밌다"는 호평을 받았다고 밝힌 염혜란.
VIP 시사회에는 송혜교가 깜짝 참석해 염혜란을 직접 응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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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새 영화 '시민덕희' 개봉을 앞둔 염혜란이 송혜교의 깜짝 응원에 감동했다고 밝혔다.
영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에 출연한 염혜란은 1월 17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전했다.
24일 개봉하는 영화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이다.
2016년 경기도 화성시의 세탁소 주인 김성자 씨가 보이스피싱 총책 및 조직 전체를 붙잡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염혜란은 '덕희'의 직장 동료이자 물심양면 그녀를 돕는 친구 '봉림'으로 분했다.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본 동료, 지인들로부터 "너무 재밌다"는 호평을 받았다고 밝힌 염혜란. 그는 "큰 기대를 안 하셨는지, 주변에서 너무 재밌다고 하셨다. 형식적으로 그냥 '잘봤어' 하고 말 줄 알았는데, 연락까지 와서 너무 재밌게 봤다고들 해줘서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VIP 시사회에는 송혜교가 깜짝 참석해 염혜란을 직접 응원하기도 했다. 염혜란은 "역시 톱 배우의 위력을 느꼈다. 파급력이 엄청났다"고 송혜교의 남다른 존재감을 언급했다.
두 사람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로 인연을 맺었다. 송혜교의 깜짝 방문에 놀랐다는 염혜란은 "저한테 연락을 안 하고 오신 것"이라며 "보통 VIP 시사회에는 배우 동료들보다는 비연예인분들을 위주로 초청하는 편이다. 이런 자리를 많이 안 해보셨을 것 같아서다"면서 "특히 송혜교 배우는 너무 바쁠 거 같아서 초청을 못 드렸는데, 깜짝 오셔서 저에게는 서프라이즈였다"고 감동 받은 마음을 밝혔다.
이어 "커다란 꽃다발도 주셨는데, 얼마나 좋은 꽃인지 며칠 동안 안 시들고 집에 그대로 있다"면서 "첫 선을 보이는 자리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너무 재밌으니까 걱정하지 말라'고도 해줬다"고 송혜교의 응원을 귀띔하기도 했다.
24일 개봉.(사진=쇼박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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