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식, 명불허전 4년만 콘서트…父임지훈·비투비 멤버들 깜짝 출연

사진=임현식,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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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비투비 멤버 임현식의 단독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2023 임현식 콘서트 'DIVE INTO YOU'(다이브 인투 유)가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약 4년여 만에 열린 임현식의 단독 콘서트다. 임현식은 3회 차 전석 매진(5,000여 관객 동원)을 기록하며 공연 전부터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임현식은 시작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솔로 디지털 싱글 'SWIMMING'으로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오프닝을 열었다. 임현식은 호소력 짙은 음색과 완벽한 라이브로 단숨에 콘서트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이어 임현식은 단독 콘서트를 위해 미발매곡 '밀물과 썰물', '고독한 바다'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정식음원을 원하는 팬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임현식은 기타 연주와 함께 선보인 'RENDES-VOUS' 무대를 비롯해 '태양계', 'MOONLIGHT'와 'PART OF YOUR WORLD'를 임현식만의 스타일로 잘 녹여내 관객들의 환호성을 불러일으켰다. 탄탄한 가창력과 감미로운 음색은 공연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14일 공연에는 임현식 부친이자 가수 임지훈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사랑의 썰물'과 '사랑이야'의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다음날인 15일 공연에서는 임현식이 속한 비투비 멤버 전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그리워하다'과‘우리들의 콘서트' 무대로 공연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임현식은 팬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남아있어', 'DEAR LOVE' 앙코르 무대와 함께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긴 160분의 공연을 마무리했다.

임현식은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 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에게 정말 값진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준비했다“며 ”멜로디 너무 사랑하고 감사합니다“고 팬들에게 진심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임현식은 4년여 만에 개최한 단독 콘서트답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라이브로 무대를 장악하며 대체 불가 공연을 완성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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