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초점] 육성재 1인 2역 도전 통했다…'귀궁', 금토극 신흥 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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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육성재의 첫 1인 2역 도전이 통했다.
그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귀궁'이 방송 첫 주부터 방송 채널과 OTT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시청자들을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김지연 분)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육성재 분)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육성재 분)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지난 18일 첫 방송을 시작한 '귀궁'에서는 육성재의 활약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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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육성재의 첫 1인 2역 도전이 통했다. 그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귀궁'이 방송 첫 주부터 방송 채널과 OTT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시청자들을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김지연 분)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육성재 분)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육성재 분)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육성재의 첫 사극이자 1인 2역에 도전하는 작품으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육성재는 이 작품의 제작발표회에서 "장르성이 다양해 해보고 싶었고, 1인 2역의 상반된 매력을 나 혼자 소화해야 하는데 연기적인 부분에서 욕심이 났다"라고 밝힌 바 있다.
곧이어 반전이 펼쳐졌다. 윤갑은 귀신을 쫓는 재주가 있는 여리를 궁으로 데려가 원자의 광증을 치료하고자 했다. 그런데 궁궐로 향하던 중 으슥한 산길에서 윤갑이 정치적 반대파의 습격을 받고 목숨을 잃고만 것. 이때 강철이가 윤갑의 몸을 꿰찼다.
강철이는 이무기의 본모습으로 돌아오려 했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윤갑의 몸에서 빠져나올 수 없었다. 결국 강철이는 천년 만에 처음으로 인간의 몸에 살게 됐고, 2화에서는 그의 대환장 인간 적응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윤갑의 몸에 빙의된 강철이는 무서운 회복력으로 기력을 되찾은 뒤 난생처음 느끼는 인간의 오감에 푹 빠졌다. 강철이는 미음 한 숟갈을 맛 보고서는 미각의 황홀함에 취해 궐 한복판에서 게걸스럽게 미음을 들이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여리가 팔척귀의 표적이 될 것 같은 조짐이 보이자 그를 데리고 궐 밖으로 빠져나가려 하고, 결국 수살귀에게 습격당한 그를 구하는 등 거침없는 수호자의 모습도 보여주며 앞으로 둘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비투비와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차곡차곡 연기력을 쌓아온 육성재는 '귀궁'에서 극 전개의 중심축으로 활약하며 재발견을 이뤄냈다. 앞서 그는 '도깨비', '쌍갑포차', '금수저' 등 판타지 드라마에서 활약해왔는데 이제 여기에 사극을 버무린 드라마까지 접수한 것.
OTT에서의 반응도 뜨거웠다. 넷플릭스 공개 직후 단숨에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1위에 올랐다. 또 지난 21일 대한민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에서도 TV 시리즈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시작과 동시에 금토극 강자로 떠오른 '귀궁'은 16부작으로 제작됐다. 또 설화를 바탕으로 한 귀물들이 여럿 등장하면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고된 만큼 향후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사진출처 = SBS '귀궁']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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