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 존재 인정해달라" 멕시코 의회 등장한 '미라 형태 사체'

김하은 기자 2023. 9. 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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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하원 의회에 '사람이 아닌 것으로 추정되는 사체'가 공식적으로 전시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비쩍 마른 작은 체구의 미라가 누워있습니다.

멕시코 하원에서 열린 '신원 불명의 이상 현상에 대한 청문회'에서, 멕시코 언론인인 '제이미 마우산'이 공개한 외계인 시신 2구입니다.

마우산은 지구가 아닌 다른 곳에서 온 거라고 주장하며, 지난 2017년 페루에서 이 사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들의 나이는 700살에서 1800살 정도로 추정하고, 손가락 3개에, 몸 안에는 알을 품고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두 사체의 DNA를 조사해 보면 된다며, 관련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멕시코 의회가 UFO의 존재를 인정해달라고 요청했는데요.

과연 멕시코는 지구상에서 외계인의 존재를 인정하는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될 수 있을까요? 다만 마우산은 과거에도 '외계인 사체'를 주장했다가 조작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는데요, 지난 2017년 페루에서 발견된 5구의 사체가 외계인이라고 주장했지만 이후 어린이 미라인 사실이 밝혀진 겁니다.

이번엔 어떤 결론이 나올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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