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대체자는 김태현…황선홍호, 항저우 AG 22인 체제로 출격

이정찬 기자 2023. 8. 24. 12: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황선홍호가 김태현(베갈타 센다이)의 합류로 엔트리 한 자리를 날릴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오늘(24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김태현이 마지막 22번째 선수로 합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황선홍호가 김태현(베갈타 센다이)의 합류로 엔트리 한 자리를 날릴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오늘(24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김태현이 마지막 22번째 선수로 합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최종 명단에 들었던 수비수 이상민이 '음주 이력'으로 이탈한 데 따른 대체 선발입니다.

과거 음주 운전으로 적발돼 5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은 이상민이 규정상 올해 8월까지 국가대표로 뽑힐 수 없다는 점을 대한축구협회가 뒤늦게 발견한 탓에 황선홍호는 21명으로 대회에 나서야 할 처지였습니다.

엔트리 제출 기한이 지난달 15일로 끝난 가운데,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마감 뒤에는 교체 규정을 까다롭게 규정해 대체 선발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도, 체육회에 따르면 김태현의 선발은 지난 21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2000년생 수비수 김태현은 앞서 최종 엔트리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여러 차례 황 감독의 선택을 받아 실전을 소화했습니다.

지난 3·6월 소집에 선발돼 카타르, 중국 원정에 다 참여했습니다.

187㎝의 장신에 왼발 사용에 능한 센터백입니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김태현은 다음 달 4일 창원에서 열리는 훈련에서 소집될 예정입니다.

황선홍호는 12일까지 창원에서 훈련한 뒤 13일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 센터)로 이동해 15일까지 추가 훈련을 진행하고 16일 중국으로 출국합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