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엘 “체조경기장 고집, ‘인스피릿’과 추억 많아”
그룹 인피니트 엘이 팬들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엘은 31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진행된 민 7집 앨범 ‘비긴(13egin)’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인스피릿(팬덤명)를 봐야할 1순위 장소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현 KSPO 돔)이라고 생각했다”며 콘서트 장소로 체조경기장을 고집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체조경기장이라는 곳이 저희 팀과 팬들과의 추억이 많고 관계성이 있는 공간이다”라며, 전석 매진과 관련해서는 “이렇게 많이 와주실 줄 예상하지 못했다. 기억해준 것에 감사하다. 공연 자체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어제 오늘도 정말 인피니트스럽게 열심히 연습하고 있으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성열은 “사실 팬들이 우리를 잊었을 까봐 콘서트의 규모를 조금 작게 하자고 했었다. 그런데 엘이 무조건 체조경기장에서 해야한다고 하더라. 덕분에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남우현은 “서울 콘서트에 이어 오랜만에 아시아 팬들과도 만날 예정”이라고, 김성규도 “할 수만 있다면 활동을 많이 하고 싶다. 인피니트로 꾸준히 찾아뵙고 싶다”고 향후 활동을 예고했다.
인피니트의 ‘비긴’은 올해 데뷔 13주년을 맞은 인피니트의 ‘또 다른 시작(Begin)’을 알리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리더 김성규를 주축으로 ‘인피니트 컴퍼니’ 설립해 군백기 후 5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는 만큼 앨범명부터 트랙, 콘셉트까지 멤버 전원이 직접 작업에 참여해 타이틀곡 ‘뉴 이모션’을 포함해 새로운 시작과 감정을 불러일으킬 총 6곡이 담겼다. 31일 오후 6시 공개.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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