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 선박 발견될까…태안 마도 해역 수중발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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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 문화재의 보고'로 여겨지는 충남 태안 마도해역에서 수중발굴조사가 재개된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1일부터 9월 말까지 충남 태안군 마도(馬島) 해역에서 수중발굴조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소는 2009년부터 2019년까지 태안 마도 해역에서 9차례의 수중발굴조사를 벌여 고려시대 선박 3척과 조선시대 선박 1척, 유물 1만여 점을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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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와 조선 선박 4척, 유물 1만여점 찾아내
'수중 문화재의 보고'로 여겨지는 충남 태안 마도해역에서 수중발굴조사가 재개된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1일부터 9월 말까지 충남 태안군 마도(馬島) 해역에서 수중발굴조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태안 마도해역은 물살이 거세 예로부터 해난사고가 잦았던 곳으로, 특히 고려와 조선시대 세곡을 나르던 조운선의 무덤으로 유명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1392년(태조 4년)부터 1455년(세조 1년)까지 60여 년 동안 200척에 달하는 선박이 태안 안흥량에서 침몰했다고 기록돼 있다.
연구소는 2009년부터 2019년까지 태안 마도 해역에서 9차례의 수중발굴조사를 벌여 고려시대 선박 3척과 조선시대 선박 1척, 유물 1만여 점을 찾아냈다.
연구소측은 올해 발굴을 통해 그동안 드러나지 않은 삼국시대 고선박의 흔적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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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구병수 기자 leesak03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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