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TV토론서 성폭력 발언 인용에 “적절치 못한 발언”

이유민 2025. 5. 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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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어제(27일) 대선후보 TV토론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여성의 신체 부위를 언급하며 성폭력 발언을 인용한 데 대해 “적절치 못한 발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오늘(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준석 후보가 설명해야 할 일”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이준석 후보의 해당 발언 논란이 단일화에 영향을 미칠지 “저희가 말하는 단일화는 역사적 대의를 위한 단일화를 이야기하는 것이고 그 부분과 이 부분은 별개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미래민주당 당사에서 개헌 협약식을 연 뒤 기자들에게 “이준석 후보가 제 옆에 있었으면 혼났다는 말씀을 되돌려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이준석 후보가 말을 인용하는 과정에 대선 TV 토론에서 적절했는지, 많은 시청자는 의문과 비판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그 비판 이전에 정말 성폭력적 발언을 한 분들에 대한 비판이 먼저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러한 선행 없이 이준석 후보를 비판하는 ‘가짜 진보’, ‘가짜 위선자’들의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준석 후보는 어제 열린 마지막 대선후보 TV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겨냥해 공세를 펴는 과정에서 여성 신체부위를 언급하며 성폭력 발언을 인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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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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