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끼리 오면 안 받아"…대구 맛집 운영 방침 재조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성끼리 오는 손님'은 받지 않는 대구의 한 유명 맛집 운영 방침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 손님은 안 받는다는 식당'이란 제목의 글이 여럿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저 식당은 남자 전용이 아니라 여자끼리만 오면 안 받는 거다. 참고로 여사장님", "여자끼리 오면 안 받는다고 가게 앞에 써 붙여야지 들어갔는데 쫓아내면 기분 나쁘다", "싫으면 안 가면 된다" 등 댓글을 남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성끼리 오는 손님'은 받지 않는 대구의 한 유명 맛집 운영 방침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 손님은 안 받는다는 식당'이란 제목의 글이 여럿 올라왔다. 글에는 과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라와 한 차례 성차별 논란을 불러왔던 한우 생고기 식당 후기를 갈무리한 것이다.
당시 글을 보면 한 이용자는 "이 식당은 아무나 못 온다"며 "하지만 주인장 철학을 이해하면 모두 맛을 볼 수 있다"고 적었다.
이어 "여자들끼리 입장 노노, 단골 아니면 입장 노노"라며 "제약이 좀 짜증 날 만 하지만 오랜 세월 장사하며 정한 규칙 들어보니 타당하다"고 했다.
또 다른 후기에는 "방송에 나온 대구 맛집. 맛은 좋으나 영업 방식이 조선시대 주막 수준"이라며 "2명 손님 안 받음. 인원수 맞아도 술 주문 안 하면 안 받음. 여자 손님만 안 받음"이라 적혀 있다.
실제 해당 식당은 여자끼리만 오면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유는 테이블 회전이 느리고 여성만 있으면 남성들이 치근덕거리는 일이 생기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3년이 지났지만 운영 방침은 변함이 없었다. 관련해 식당 주인은 머니투데이에 "가게 안에 테이블이 3개뿐"이라며 "팔십 먹은 노인 혼자 일하는데 여자끼리 오면 너무 시끄러워 견디기 힘들고 테이블 회전이 느리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저 식당은 남자 전용이 아니라 여자끼리만 오면 안 받는 거다. 참고로 여사장님", "여자끼리 오면 안 받는다고 가게 앞에 써 붙여야지 들어갔는데 쫓아내면 기분 나쁘다", "싫으면 안 가면 된다" 등 댓글을 남겼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아내 강사일+배달, 남편 "생활비 못 줘"…10년째 대화 없는 부부 사연 - 머니투데이
- 나솔 11기 영호 "현숙에 확 식어 이별…나만 SNS 팔로우" 왜? - 머니투데이
- "견디기 쉽지 않았다"…이장원♥배다해, 결혼 6개월차 위기 고백 - 머니투데이
- 이상민, 69억 빚 청산 앞두고 이사…"파주 떠나 서울로 간다" - 머니투데이
- 심형탁, 박수홍 차 안에서 예비신부와 스킨십…최성국도 경악 - 머니투데이
- 송승헌, 신사동 스타벅스 건물 이어 바로 뒤 상가도 보유… 시세차익 최소 680억 - 머니투데이
- 전국 뒤흔든 '363명' 희대의 커닝…수능 샤프의 탄생[뉴스속오늘] - 머니투데이
- 20만 유튜버의 민낯…13세와 동거, 동물학대 이어 '아내 폭행' 또 입건 - 머니투데이
- "나이도 찼으니 진짜 부부 어때" 송승헌·조여정 반응이… - 머니투데이
- 롤스로이스 조수석 열고 들어가 헤집어 놓은 곰…잡고보니 깜짝 놀랄 정체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