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 열연에도 산만한 전개…'성스러운 아이돌' 1.5%로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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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하고 엉성한 전개로 아쉬움을 남긴 tvN 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이 1%대 시청률로 퇴장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 tvN '성스러운 아이돌' 시청률은 1.5%로 집계됐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성스러운 아이돌'은 방송 전부터 원작 팬들의 기대를 모으며 케이블 기준 평균 수준인 3.1% 시청률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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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산만하고 엉성한 전개로 아쉬움을 남긴 tvN 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이 1%대 시청률로 퇴장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 tvN '성스러운 아이돌' 시청률은 1.5%로 집계됐다.
전날 방송에서는 대신관 램브러리(김민규 분)가 레드린(차주영)과 마왕(이장우)을 물리치는 과정이 그려졌다.
램브러리는 다른 차원으로 돌아가는 대신 그룹 와일드애니멀 멤버 우연우의 몸으로 현 세계에 남아 아이돌 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결정한다. 우연우의 오랜 팬인 김달(고보결)과도 해피엔딩을 맞는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성스러운 아이돌'은 방송 전부터 원작 팬들의 기대를 모으며 케이블 기준 평균 수준인 3.1% 시청률로 출발했다.
소재 자체는 참신했지만, 연출과 전개 방식이 아쉽다는 평이 나오면서 시청률은 4회 만에 1%대로 하락했다.
램브러리의 연예계 적응기, 램브러리와 마왕과의 대립, 김달과의 로맨스,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 등 지나치게 많은 내용을 12부작 안에 담아내려는 과정에서 개연성을 놓쳤다.
진지한 장면에서 갑작스럽게 잔망스러운 CG와 효과음 등을 넣는 연출도 몰입을 방해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인 2역을 소화한 주연 김민규를 비롯해 조연을 맡은 이장우, 탁재훈, 예지원 등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그나마 보는 재미를 살렸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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