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서울대 10개 만들기' 직접 제안(종합)

이상헌 2025. 6. 29.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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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29일 지명된 이진숙(65) 전 충남대 총장은 거점국립대 최초의 여성 총장을 지낸 인물이다.

이 후보자는 당시 대선 선대위에 합류하면서 "서울대 10개 만들기 구상은 오래전부터 거점국립대와 시도 교육감들이 함께 추진하던 아이디어로, 이를 캠프에 전달했었고 이 후보 쪽이 적극 수용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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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29일 지명된 이진숙(65) 전 충남대 총장은 거점국립대 최초의 여성 총장을 지낸 인물이다.

인사청문을 거쳐 임명되면 역대 5번째 여성 교육부 장관이 된다.

초·중·고·대학 모두 대전에서 보내고 지역 국립대에서 교수 생활을 하면서 비수도권 대학의 현실을 잘 아는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지난 2020년에는 충남대 총장으로 지명됐으며, 거점국립대 최초의 여성 총장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후보자는 1960년 대전 출신으로 대전여고를 졸업한 뒤 충남대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치고 일본 도쿄공업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중등교원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당시로서는 공대 출신 여성이라는 이례적인 이력도 지녔다.

지난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추진위원장'을 맡는 등 정부의 '교육 불평등 해소 정책'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 (서울=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9일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을 지명했다고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인사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2025.6.29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을 대선 당시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후보자는 당시 대선 선대위에 합류하면서 "서울대 10개 만들기 구상은 오래전부터 거점국립대와 시도 교육감들이 함께 추진하던 아이디어로, 이를 캠프에 전달했었고 이 후보 쪽이 적극 수용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 후보자는 아울러 교육 체계를 바꿔 수도권 중심의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미래 인재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교육계 관계자는 이 후보자에 대해 "서울대 10개 만들기 등 새 정부의 교육 정책 실천의 적임자로 보인다"며 "교수부터 학장까지 역임한 만큼 교육 전문가로서 현장과 잘 소통할 것 같다"고 말했다.

▲ 대전(60) ▲ 충남대 건축공학교육과 학사 ▲ 충남대 건축계획학 석사 ▲ 도쿄공업대학교 건축환경계획학 박사 ▲ 충남대 공과대학 건축공학과 교수 ▲충남대 공과대학 학장 ▲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 충남대 공과대학장 ▲ 충남대 총장 ▲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서울대 10개 만들기 추진위원장

sf@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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