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랴오청시, 바누아투의 수도 포트빌라와 우호 협력관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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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랴오청, 중국 2023년 2월 11일 AsiaNet=연합뉴스) 최근 랴오청시와 바누아투공화국의 수도 포트빌라가 우호 협력관계를 위한 조인식을 진행했다.

조인식에는 바누아투공화국 주재 중국 특명전권대사 Li Minggang, 산둥성 인민정부 외사판공실 부국장 Chen Baiwei, 바누아투 포트빌라 시장 Steve Kiel, 랴오청시 당 위원회 부서기 겸 시장 Zhang Baishun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각각 연설을 진행했다. 이 조인식은 랴오청시 부시장 Wang Gang이 주재했다.

랴오청시 인민정부 홍보실은 이번 행사에서 랴오청시 홍보 영상이 상영됐으며, Zhang Baishun 시장과 Steve Kiel 시장이 '우호 협력관계 구축에 관한 시 협약'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중국 산둥성 서부에 위치한 랴오청시는 8,628㎢의 면적과 650만 명의 인구를 갖추고 있으며, 유구한 역사와 긴 수상 교통, 편리한 교통 및 완벽한 산업을 자랑한다. 또한 랴오청시는 '장베이 워터 시티(Jiangbei Water City), 고대 운하 수도' 및 '동방의 베네치아'로도 알려져 있으며, 그 외에도 국가 역사문화 도시, 중국 우수 관광 도시, 국가 건강 도시 등 여러 개의 국가 도시 명칭을 보유하고 있다. 바누아투공화국은 남태평양 서쪽의 멜라네시아 군도에 자리 잡고 있으며, 수도인 포트빌라는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관광 및 수산 자원을 갖춘 남태평양의 '매력적인 중심지'다.

이번 행사의 참석자들은 랴오청과 포트빌라가 명백하게 상호 보완적 이점이 있으며, 협력 잠재력이 크고 전망이 밝다는 데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또한, 두 도시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전면적인 자매 도시 관계를 구축하고 서로의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을 희망했다.

자료 제공: Information Office of the People's Government of Liaoch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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