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아베 국장 앞두고 보안 강화..경찰 2500명 동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일본 정부가 오는 27일 열리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의 국장을 앞두고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24일 로이터통신과 NHK 방송 등에 따르면 27일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시민들은 오전 10시부터 행사장 인근의 지정된 가판대에 헌화할 수 있다. 시민들의 짐은 정부 권고에 따라 검사를 받고 금속 탐지기를 통과해야 한다.
일본 전역에서 약 2500명의 경찰이 보안 강화를 위해 동원된다. 도쿄 하네다 공항과 주요 기차역에서는 경찰과 탐지견이 테러 방지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또 장례식장에는 1000명 이상의 일본군 장병이 배치된다.
정부는 보안에 8억엔(약 80억원), 외국 사절단 초청에 6억엔(약 60억원) 등 16억5000만엔(약 164억원)을 장례식 비용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는 각국의 전·현직 지도자 약 50명을 포함해 약 700명의 외국인 방문객이 참석한다.
외무성은 지난 7월 국장 실시를 결정한 이후, 일본과 국교를 맺은 195개국을 포함, 280여개 국가와 국제 기구 등에 국장 개최 통지를 보냈다.
구체적으론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앤서니 앨버리지 호주 총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일본 외무성은 국장 전 참석 공표를 원하지 않는 나라·지역 명단은 생략했다고 부연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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