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등판 직전 '부인 채널' 움직였다..김혜경 '꽃바구니 내조' 역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이재명 대선 후보와 선대위 출범식 후 51일 만에 만나 선대위에 합류한 데는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의 '꽃바구니 내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의 비서실장인 오영훈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이 전 대표의 부인 김숙희씨의 생일에 김혜경씨가 꽃바구니와 카드를 인편으로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낙연계 출신 오영훈 후보 비서실장, 중간서 다리 역할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이재명 대선 후보와 선대위 출범식 후 51일 만에 만나 선대위에 합류한 데는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의 '꽃바구니 내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의 비서실장인 오영훈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이 전 대표의 부인 김숙희씨의 생일에 김혜경씨가 꽃바구니와 카드를 인편으로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를 기점으로 이 후보와 이 전 대표 간 소통이 활발해지고 회동 날짜도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 의원은 김혜경씨 측에 이달 19일이 김숙희씨 생일이라고 귀띔했다. 오 의원은 "(김숙희씨) 생일을 알고 있었고 (이 후보 측에서) 마음을 전달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며 "결정은 김혜경 여사가 한 것이고, 저는 정보를 드렸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배우자 간의 교류가 이 전 대표의 선대위 합류에 도움이 됐는지 묻는 말에 "어쨌든 마음이 전달됐다고 보면 된다"고 말을 아꼈다.
결과적으로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이 전 대표의 측근으로 활동한 오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발탁한 이 후보의 인선이 '원팀' 완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셈이다.
이 전 대표는 선대위 국가비전과통합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이 후보와 함께 맡아 독자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jup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회사 비상계단으로 끌더니 옷 벗기려 한 남편…"당신도 좋잖아" 뻔뻔
- '홈쇼핑계 전지현' 동지현, 100억 한남더힐 빚없이 샀다
- "방세 낸 거니?"…실외기 비둘기 알 옆 만원짜리 지폐 2장 '깜짝'
- "김새론, 뉴욕 남자와 임신 불가능…김수현, N번방 능가" 가세연 폭로 예고
- 가출 여중생 협박해 집단 성폭행…"중1인데 성병 진단, 환청 시달려" 울분
- 박지윤, 한밤중 흰 수영복 입고 볼륨감 과시…제주도 행복 일상 [N샷]
- '갑질 무혐의' 강형욱 "논란 때 몸무게 13㎏이나 빠져…탈모까지"
- '부동산 1타강사' 누운 채 가격 당해…아내 구속영장 재신청
- 조진웅, 세금 11억 추징 "세법 해석 차이…과세당국 결정 존중해 전액 납부"
- "이진호, 너 살자고 날 죽이냐"…김새론 매니저, 결혼설 녹취록 제공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