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호골 재도전' 손흥민, 케인-라멜라와 리즈전 선발 예상 (英언론)

정지훈 기자 2021. 1. 2.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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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경기 연속 침묵한 손흥민이 토트넘 통산 100호골에 재도전한다.

토트넘 홋스퍼와 리즈 유나이티드는 2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손흥민은 최근 3경기, 케인은 2경기째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 케인은 올 시즌 12골을 합작하며 앨런 시어러, 크리스 서튼의 해당 부문 최다 기록(13골)과 격차를 1골 차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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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최근 3경기 연속 침묵한 손흥민이 토트넘 통산 100호골에 재도전한다.

토트넘 홋스퍼와 리즈 유나이티드는 2일 오후 930(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16라운드 종료 기준 토트넘은 753패 승점 26점으로 7위에, 리즈는 727패 승점 23점으로 11위에 올라있다.

홈팀 토트넘은 직전 라운드에서 뜻밖의 휴식을 취했다. 16라운드 상대인 풀럼 선수단 내에서 확진자가 다수 나온 것이 이유였다. 1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부터 이어온 4연속 무승 행진을 지난 풀럼전에서 깨보자 했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그나마 지친 주축 선수단에게 강제적으로 휴식을 준 점은 긍정적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휴식이라 마냥 웃을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최근 빡빡했던 일정을 고려한다면 일단 한숨은 돌리게 됐다.

반면, 원정팀 리즈는 '박싱데이'의 승자가 됐다. 웨스트브롬을 상대로 막강한 화력을 보여주며 5-0 대승을 거뒀다. 이날 리즈는 무려 75%의 볼 점유율을 가져가며 WBA를 압박했다. 이에 WBA는 단 한 차례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며 리즈의 강력한 압박에 고전했다. 이날 경기로 리즈는 리그 11위에 올랐다. 5위 아스톤 빌라(승점 26)와 불과 승점 3점 차다. 앞으로의 성적에 따라 유럽대항전도 꿈꿔볼 수 있는 위치다.

토트넘은 '손흥민-해리 케인'의 활약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상승세를 이끌던 두 선수가 주춤하며 팀이 위기를 맞았기 때문이다. 두 선수 모두 체력적으로 지친 상황에서 상대 팀의 집중 견제를 받으며 득점포를 쉽사리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3경기, 케인은 2경기째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팀 득점(26득점)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고 있는 선수들이 부진해지자 팀 자체가 하락세에 빠졌다.

결국 손흥민과 케인이 터져야 한다.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리즈전에서 케인과 손흥민의 선발을 예상했다.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케인이 최전방에 서고, 좌우 측면에 손흥민과 라멜라가 배치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원은 호이비에르, 은돔벨레, 시소코, 포백은 레길론, 다이어, 알더베이럴트, 오리에가 나설 것으로 봤다. 골키퍼 장갑은 요리스가 낀다.

한편, 손흥민은 EPL 15경기서 114도움을 기록했고 UEL에선 예선을 포함해 7경기를 치러 33도움에 성공했다. 특히 해리 케인과 찰떡 궁합을 보여 EPL을 넘어 유럽 최고의 공격 듀오로 군림했다. 손흥민, 케인은 올 시즌 12골을 합작하며 앨런 시어러, 크리스 서튼의 해당 부문 최다 기록(13)과 격차를 1골 차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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