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텐션 이어 에버글로우까지.. 가요계 퍼지는 코로나19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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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가요계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급격히 퍼지고 있다.
보이그룹 '업텐션' 비토와 고결에 이어 걸그룹 '에버글로우' 이런과 시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
2일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에버글로우 멤버 이런과 시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0일 업텐션 비토와 고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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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업텐션’ 비토와 고결에 이어 걸그룹 ‘에버글로우’ 이런과 시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
특히 이들은 다수의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해당 프로그램 진행자와 스태프, 그리고 다른 아이돌 가수들에게도 코로나19를 전파했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2일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에버글로우 멤버 이런과 시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런은 최근 주변 지인의 확진 소식을 듣고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1일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함께 숙소를 쓰는 에버글로우 멤버들도 검사를 받은 결과 시현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멤버 4명은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
문제는 에버글로우 이런이 이미 코로나 감염이 됐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방송 촬영에 임했다는 점이다. 이런은 지난달 22일 코로나에 감염된 지인과 접촉했고, 24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녹화했다.
이날 프로그램 출연자는 거미, 김현철, 주현미, 틴탑 등이다. 프로그램 제작진 및 출연진은 2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2일 오후 4시 현재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팀 멤버뿐만 아니라 같은 방송 회차에 출연했던 다른 가수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했다.
다행히 씨엔블루, 비투비 포유, NCT, 에스파, 악뮤, 트레저, 스트레이키즈, 쿠잉, ‘인기가요’ MC인 에이프릴 이나은 등 검사를 받은 대부분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코로나19가 가수들 사이 전파까지는 안 되고 있지만, 언제 터질지 모를 폭탄과도 같다는 지적이다.
한 방송국 관계자는 “음악방송 특성상 마스크를 쓸 수 없는 구조이고, 다수의 인원이 좁은 공간에 밀집돼 있기 때문에 감염에 취약하다”며 “각자 조심하고 있지만, 코로나19를 어디서 어떻게 걸리는지 모르기 때문에 감염을 막을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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