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블랙핑크 로제, 알고보니 영어 노이로제? 귀여운 예능감[어제TV]

한정원 2020. 10. 11.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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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영어 노이로제' 모습으로 귀여운 예능감을 뽐냈다.

10월 10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마켓'(이하 '놀토')에는 블랙핑크 지수, 로제가 출연했다.

지수, 로제는 '놀토' 멤버들과 머리를 맞대고 받쓰를 풀었지만 정답을 맞히지 못했다.

처음과 달리 한국어를 더 잘하는 모습으로 '놀토' 멤버들을 당황하게 한 로제는 마지막에 영어 단어를 맞히는 활약으로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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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정원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영어 노이로제' 모습으로 귀여운 예능감을 뽐냈다.

10월 10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마켓'(이하 '놀토')에는 블랙핑크 지수, 로제가 출연했다.

MC 붐은 "오늘은 월드클래스 특집으로 준비했다. 세계적인 스타 블랙핑크가 나왔다"고 소개했다. 붐은 "직계 가족이 된 로제가 '놀토'를 심층 연구했더라. '놀토'는 헝그리 정신이라고 했던데 무슨 뜻이냐"고 물었다. 로제는 "헝그리 정신을 갖고 있을 때랑 배불러서 해이해질 때랑 애티튜드가 달라지는 것 같더라. 1라운드 때 집중이 잘 될 것 같다. 지금 엄청 배고프다. 완전 잘할 수 있다. 또 '놀토'는 영어다. 가사 중 가끔 영어가 들어가잖냐. 집에서 볼 때 잘 맞히더라. 영어 가사 있으면 내가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붐은 "지수는 '놀토' 노하우로 자리를 꼽았다. '자리만 잘 잡아도 반은 성공이다'라고 했다"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지수는 "지금 자리 완전 만족도 높다. '놀토'는 원샷이다. 원샷 잘 잡을 수 있는 자리를 생각했다. 김동현 옆에 있으면 내가 돋보인다. 넉살은 내 받쓰를 커닝 못하면서 커닝 당할 것 같다. 요즘 넉살이 정답률이 높다. 내가 보고 알아서 빼가겠다"며 웃었고 넉살은 "지수가 야심가다"고 감탄했다.

첫 번째 문제는 있지 '낫 샤이'였다. 지수는 노래를 들은 뒤 넉살과 김동현의 받쓰판을 흘끗 보며 정답을 수집했다. 자신의 받쓰판은 절대 사수한 지수는 원샷을 받았다. 붐은 "영어 가사가 많으니 로제가 활약해 줘야 한다"고 귀띔했다. 그러나 로제는 붐청이 찬스로 '상관'을 맞히며 한국어 가사를 알아냈다. 로제는 "그 사이에 한국어 공부를 많이 해서 '상관'을 찾았나보다"며 웃었다.

지수는 로제와 힌트 의견이 갈리자 가위바위보로 정하자고 말했다. 지수는 가위바위보에서 패하자 "원래 '가위 바위 뽀숑'이라 해야 한다"고 사차원 매력을 뽐냈다. 지수, 로제는 '놀토' 멤버들과 머리를 맞대고 받쓰를 풀었지만 정답을 맞히지 못했다.

두 번째 문제는 god '노래 불러 줘요'였다. 혜리는 로제 받쓰판을 본 뒤 "영어를 못 들으면 어떡하냐. 아까 책임진다고 하지 않았냐"고 밝혔다. 로제는 "댄스 하나 잡았다"고 해명했고 혜리는 "댄스는 거의 한글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로제는 '블루스'를 잡아내며 정답을 맞혔다.

처음과 달리 한국어를 더 잘하는 모습으로 '놀토' 멤버들을 당황하게 한 로제는 마지막에 영어 단어를 맞히는 활약으로 박수를 받았다.(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마켓'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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