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단오연휴 관광 전년 대비 40% 감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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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 올해 단오절 연휴(25~27일)기간 관광객은 과거에 비해 크게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광 업계과 기관들은 최근 베이징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신파디(新發地) 시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사건의 영향을 받아 단오절 연휴 관광객은 지난달 노동절 연휴(5월1~5일)에 못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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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 올해 단오절 연휴(25~27일)기간 관광객은 과거에 비해 크게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중국 신화통신은 단오절 연휴 첫날인 25일 전국 관광객 수가 연인원 1727만6000명이고, 국내 관광 수입은 하루에 44억7000만위안(약 7570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전국 관광시장이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전년과의 비교치를 전하지는 않았다.
관광 업계과 기관들은 최근 베이징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신파디(新發地) 시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사건의 영향을 받아 단오절 연휴 관광객은 지난달 노동절 연휴(5월1~5일)에 못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업계 자료와 자체 분석을 통해 단오 연휴 중국내 관광이 지난해보다 40% 감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베이징, 텐진, 허베이성 등 수도권 지역은 관광 예약이 지난해의 약 40%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타임스는 단오 관광 수요는 지난달의 노동절 연휴 때보다 적었는데 이는 연휴 기간이 노동절보다 짧은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올해 단오 연휴는 25∼27일 사흘이며 28일은 대체 근무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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