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경기도청사를 경기도의료원 본부로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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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신청사의 수원 광교신도시 이전이 예정된 가운데 현 도청사를 향후 경기도의료원(이하 의료원) 본부로 사용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이어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원이 경기도 공공의료정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현재 신청사 이전에 따른 청사이용계획이 수립되고 있는데 현 도청사를 의료원 본부로 사용해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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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공공의료 중요성' 강조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청 신청사의 수원 광교신도시 이전이 예정된 가운데 현 도청사를 향후 경기도의료원(이하 의료원) 본부로 사용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의료원이 경기도 공공의료정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경기도의회 조성환 의원(민주·파주1)은 9일 개회한 제344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조 의원은 “패러다임이 전환됐다. 정치·경제·국방 등 모든 것이 중요하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과 직결된 보건의료시스템과 보건정책”이라며 “코로나19는 특히 공공의료시스템의 중요성을 절감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원이 경기도 공공의료정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현재 신청사 이전에 따른 청사이용계획이 수립되고 있는데 현 도청사를 의료원 본부로 사용해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료원이 현 도청사로 이전할 경우 연구기능을 갖춘 공공의료 기관으로 거듭나야 하는 점도 언급했다.
조 의원은 “의료원은 감염병전문병원, 광역응급센터, 만성·재활병동 등으로 구성돼 공공의료의 기능과 전문성을 개발할 연구기능을 갖춘 대한민국 공공의료의 중심으로 우뚝 서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조 의원은 발언을 마치며 이재명 지사를 향해 “코로나19 이후의 시대에서 공공의료에 대한 계획과 정책추진은 최우선적으로 시급한 사안”이라며 “공공의료의 100년 대계를 위한 새로운 경기도의 힘찬 발걸음을 위해 현명하고 기대에 찬 결정이 이뤄줄 것”을 요구했다.
오는 2021년 광교신도시(수원)로 이전하게 되는 현 도청사는 도의 역사와 기록문화 공간인 ‘경기도 기록원’으로 사용되거나 도 산하 공공기관 입주 등이 거론되고 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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