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때려 죽이고 싶었다"..리암 니슨, 인종차별 발언 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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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리암 니슨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6일 외신 등에 따르면 최근 개봉을 앞둔 영화 '콜드 체이싱' 홍보에 나선 리암 니슨이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와 인터뷰 중 문제가 될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리암 니슨의 인터뷰가 공개된 후 인종차별적인 발언이라는 비판이 거세지자 리암 니슨은 미국ABC 방송에 출연해 "나는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다. 가해자가 백인이었다고 하더라도 같은 방식으로 대응했을 것이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을 진화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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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리암 니슨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6일 외신 등에 따르면 최근 개봉을 앞둔 영화 '콜드 체이싱' 홍보에 나선 리암 니슨이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와 인터뷰 중 문제가 될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리암 니슨은 인터뷰에서 오래전 자신과 가까운 지인 여성이 성폭행을 당했고 가해자가 흑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리암 니슨은 그 이야기를 듣고 난 뒤 곤봉을 들고 며칠간 흑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거리를 오가면서 누군가와 마주치기를 기다렸다고 밝혔다.
리암 니슨은 "당시 그러한 행동을 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라며 "내가 그 당시 한 행동을 되돌려보면 매우 끔찍한 일이었다. 실제로 그런 일을 저지르지 않아서 이렇게 언론에 얘기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리암 니슨의 인터뷰가 공개된 후 인종차별적인 발언이라는 비판이 거세지자 리암 니슨은 미국ABC 방송에 출연해 "나는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다. 가해자가 백인이었다고 하더라도 같은 방식으로 대응했을 것이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을 진화하지는 못했다.
리암 니슨은 북아일랜드 출신으로 영화 ‘테이큰’ 시리즈로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14년에도 “우리는 모두 인종차별적 모습을 갖고 있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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