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46세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2017. 10. 30. 18:48
배우 김주혁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30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김주혁은 이날 오후 4시30분쯤 서울 삼성동서 차가 전복돼 숨졌다. 향년 46세.
사고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김주혁을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한 뒤 건국대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그는 오후 6시30분 끝내 세상을 떠났다. 사고 차량엔 김주혁 혼자 승차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확한 사망 이유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김주혁은 1998년 SBS 공채 8기로 연예계에 데뷔, 영화 <공조>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싱글즈> <방자전>, 드라마 <아르곤> <구암 허준> <프라하의 연인> 등 다수 작품에서 사랑을 받았다. 명배우였던 고 김무생의 아들로 성공적인 스타2세로 꼽히기도 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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