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자국민 북한 방문 무기한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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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정부가 28일 자국민의 북한 여행을 무기한 금지했다.
현지언론 더 스타는 말레이시아 외무부가 이날 성명을 통해 "모든 말레이시아인은 추후 공고가 있을 때까지 북한 방문이 금지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 2월에도 김정남 암살 사건을 계기로 한때 자국민의 북한 방문을 금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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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말레이시아 정부가 28일 자국민의 북한 여행을 무기한 금지했다.
현지언론 더 스타는 말레이시아 외무부가 이날 성명을 통해 "모든 말레이시아인은 추후 공고가 있을 때까지 북한 방문이 금지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외무부는 또 “이런 결정은 최근 한반도의 긴장 고조와 북한의 미사일 실험으로 인해 상황을 고려한 것"이라면서 "여행금지 조치 지속 여부는 상황이 정상화된 뒤 재검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는 북한과 우호적인 외교 관계를 맺고 있는 몇 안되는 국가 중 하나이지만 지난 2월 김정은 북한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암살된 사건으로 북한과 등을 돌렸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 2월에도 김정남 암살 사건을 계기로 한때 자국민의 북한 방문을 금지한 바 있다. 또 3월 6일자로 북한과의 비자면제협정을 파기했다.
한편 김정남을 암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인도네시아 국적의 시티 아이샤와 베트남 국적 도안 티 흐엉의 공판 기일이 오는 10월 2일로 확정됐다. 법원에서 이들의 유죄가 입증되면 최고 사형까지 내려질 수 있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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