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대세' 정호빈, 스크린·안방극장 종횡무진
배우 정호빈이 방송가와 충무로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에 나섰다.
유하 감독의 신작 영화 '강남블루스'에 정호빈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이미 이민호와 김래원의 출연소식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번 영화에서 정호빈은 김래원을 조직으로 끌어들이고 후에 이민호, 김래원과 대립하게 되는 명동보스 양기택 역으로 출연, 신-구 대세배우들의 조화로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정호빈은 올해 초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와 지난 6월말 종영한 TV조선 특별기획 드라마 '불꽃 속으로'까지 연달아 브라운관에서 활약, 이번엔 스크린으로 무대를 옮겨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주가를 올리고 있다. 또 지난해 영화 '친구2'와 '동창생' 등을 통해 신스틸러로 활약한 정호빈은 이번 영화에서는 액션이 아닌 정통 연기로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호빈은 "평소 유하 감독님의 작품들을 관심 있게 봤었는데 이번에 함께 작업하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영화 역시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강남 블루스'는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쌍화점' 등을 연출한 유하 감독의 신작으로, 1970년대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부동산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에 정치 권력과 사회의 어두운 세력이 결탁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느와르 물이며, 지난 8월 크랭크업해 후반작업을 거쳐 연말 개봉 예정이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어제 뭐 봤니?▶HOT포토▶헉!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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