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남' 볼매 가득희, 이런 친구 어디 없나
[OSEN=임영진 기자] 배우 가득희가 감초 연기로 tvN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볼매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가득희는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중고 신인 배우 최희진(유인나)의 오랜 친구이자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조수경으로 출연 중이다. 그는 똑 부러지는 비주얼과 달리 어리바리하고 늘 손해만 보고 사는 최희진을 위해 필요에 따라 욱하는 성질을 극대화하며 최희진의 방어막이 되어준다.
지난 3일 방송된 '인현왕후의 남자' 6회에서 조수경은 최희진의 마음을 간지럽히고 있는 새 남자 김붕도(지현우)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호구조사에 들어갔다.
"지금부터 진실만을 말하라. 한 치의 거짓이라도 있으면 뒷조사 들어간다"고 으름장을 놓은 조수경은 다그치는 말투로 김붕도를 위협했다. 하지만 그는 김붕도가 성균관 대학교에 재학 중이고 서울 북촌에 거주한다는 사실을 안 후 점차 마음을 누그러트렸다.
집값도 비싼 북촌에 혼자 살고 있으며 양친은 돌아가셨고 학생이지만 부모가 남겨준 유산이 있어 생계 유지에는 별 어려움이 없다는 김붕도의 말에 조수경은 완전 비호감에서 초절정 호감으로 마음을 돌렸다. 그는 김붕도에게 "시간을 좀 달라"며 건물 뒤편으로 돌아가 "희진이가 지금껏 만난 찌질이들보다 훨씬 낫다"며 손익 계산에 나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조수경은 당하기만 하는 최희진이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해결사를 자처하며 나타나 사건, 사고를 수습한다. 절친의 의리란 무엇인지를 확실히 보여주는 한편 배우의 감수성으로 세상을 아름답게만 바라보는 최희진에게 현실 감각을 일깨워 주는 인물이기도 하다. 앞으로 조수경은 김붕도, 최희진의 러브라인이 발전해 나가는데 가장 현실적인 조언과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전언.
로맨틱 코미디와 사극의 결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인현왕후의 남자'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 전파를 탄다.
plokm02@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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