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후보 지지 나선 '호남 출신 예비역 장성'

2007. 12. 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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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광주·전라 박종덕 기자]

◇ 문일섭 전 국방부 차관의 순천남부시장 유세 ⓒ 데일리안

문일섭 전 국방부차관 등 호남 출신 예비역 장성들이 2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지지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문일섭 전 국방부 차관을 비롯한 신일순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선영재 전 육군참모차장,정채하,오건석,이광동,정중석 고기원,김점철,최상호 장군등 호남 출신 12명의 예비역 장성이 2일 여수와 순천, 광주 등에서 이 후보 지지를 호소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사전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노무현 대통령은 군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행위를 서슴지 않았다"며 "이번 대선에서 호남인들이 중심이 돼 좌파정권을 종식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 문일섭 전 국방부 차관을 비롯한 호남출신 전직 예비역 장성들이 12일 광주에 모였다 ⓒ 데일리안

2일 문 전 차관은 순천 남부시장 한나라당 지원유세에서"이번 대선에서 좌파정권을 종식시키지 못하면 국가안위가 심각하게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입당하게 됐다"며 한나라당 입당배경을 설명한 뒤"현 정부는 국가안보적인 측면에서 좌파정권으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대응차원에서 이명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향후 이명박 후보 호남지원 유세에 본격적으로 지원사격 할 것으로 보이며 한나라당 광주시당이나 전남도당의 자체유세에도 가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 전 차관 등 호남출신 예비역 장성 32명은 지난 달 19일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데일리안 광주·전라 박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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