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구단주 마음 사로잡았다...'레알 역대급 재능' 동생 영입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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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브 벨링엄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다.
조브는 주드 벨링엄의 동생이다.
형 주드와 동생 조브는 나란히 버밍엄 시티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계약 종료로 떠날 것이 예상된다. 이에 이번 여름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를 영입하려 하고 있고, 이네오스(INEOS) 그룹이 잠재력이 높은 젊은 선수를 영입하려는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벨링엄이 잠재적 타깃으로 지목됐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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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조브 벨링엄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다.
조브는 주드 벨링엄의 동생이다. 형 주드와 동생 조브는 나란히 버밍엄 시티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이후 주드 벨링엄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떠났다. 당시 재정난에 시달렸던 구단에 3000만 파운드(약 540억 원)라는 막대한 이적료를 선물했고, 어린 나이에도 구단 레전드가 되었다. 독일에서 잠재력을 터뜨렸고,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 최고의 영입생으로 활약하면서 핵심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그의 동생 조브는 2021-22시즌 첫 프로 무대를 밟았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선덜랜드로 이적한 그는 재능을 만개했다. 리그에서 7골 1도움을 올렸고, 전 경기에 가까운 45경기에서 3,642시간 출장했다. 다양한 포지션을 볼 수 있는 장점을 가졌고, 19세의 나이에도 형처럼 뛰어난 축구 재능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에도 리그 34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해 4골 3도움을 올리고 있다.
여름부터 유럽의 여러 클럽들에 관심이 이어졌다. 크리스탈 팰리스를 비롯해 브렌트포드, 토트넘 홋스퍼 같은 프리미어리그(PL) 클럽들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이 연결됐다. 영국 '가디언'은 여름 이적시장 기간 선덜랜드가 조브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들에 2000만 파운드(약 360억 원) 이상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조브는 선덜랜드와 2028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며 구단에 남았다
맨유도 이번 여름 그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계약 종료로 떠날 것이 예상된다. 이에 이번 여름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를 영입하려 하고 있고, 이네오스(INEOS) 그룹이 잠재력이 높은 젊은 선수를 영입하려는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벨링엄이 잠재적 타깃으로 지목됐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에릭센과 카세미루가 올여름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해지면서 맨유는 대체자로 조브를 선택했다.
매체는 벨링엄의 과거 인터뷰도 조명했다. 지난 2023년 12월 벨링엄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나는 박스 투 박스로 경기를 하는 것을 가장 즐기고 있다. 몸싸움도 하고 전진 드리블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포지션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더 많이 보여줄 수 있지만, 스트라이커나 10번으로서도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다. 골을 넣고 싶은 마음은 내 안에서 나온다. 어디서 압박 받는 게 아니라 건강한 동기부여다”고 이야기했던 바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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