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공공건축지원센터로 지정…"공공건축 품격 높인다"

한국부동산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한국부동산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공건축지원센터로 지정돼 공공건축 조성 업무에 나선다. 7일 국토부의 지정을 받은 한국부동산원은 앞으로 공공건축물의 공공적 가치와 품격 향상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공건축지원센터는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따라 공공건축 조성 업무 및 정책 지원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이다. 한국부동산원은 2022년 8월부터 건축서비스산업 정보체계인 '건축HUB'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특히 설계공모 전 과정을 디지털화한 "건축 설계공모 정보서비스"를 구축하여 호평을 받았다.

이번 지정으로 한국부동산원은 건축기획, 설계공모 운영 지원, 교육 및 자문 등 공공건축 조성의 전 과정을 지원하게 된다. '건축HUB'의 "건축 설계공모 정보서비스" 확대를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시스템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이번 지정으로 공공건축 조성 단계별로 필요한 업무를 지원하는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설계공모 운영 환경을 조성하고 제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