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3년 수출 110억 달러…“2년 연속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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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2023년 수출액이 전년(106억 달러)대비 3.5% 증가한 110억 달러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의 수출액은 110억 달러, 수입액은 84억 달러로 2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전국 수출액은 6327억 달러(-7.4%), 수입액은 6427억 달러(-12.1%)로 100억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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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2023년 수출액이 전년(106억 달러)대비 3.5% 증가한 110억 달러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의 수출액은 110억 달러, 수입액은 84억 달러로 2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증가율은 전년대비 3.5% 올라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2위(3.5%)로 2021년 1위(34.1%)에 이어 2년 연속 플러스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지난해 전국 수출액은 6327억 달러(-7.4%), 수입액은 6427억 달러(-12.1%)로 100억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냈다.
대구의 지난해 상반기 수출은 글로벌 전기차 수요 확대에 따른 관련 품목 수출에 힘입어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기타정밀화학원료(10.0%)의 폭발적인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하반기에는 주요국의 신성장산업 투자로 이차전지 제조용 장비(화학기계 114.8%, 압연기 51.3%)와 임플란트 등의 의료용 기기(9.1%) 수출이 큰 폭으로 늘면서 수출액 상승을 이끌었다.
시는 올해 수출 120억 달러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수출 지원 정책으로 5대 신산업에 대한 수출지원 강화, 기업 해외 마케팅 지원, 수요맞춤형 현장 애로 해소, 해외시장 개척, 통상시책 홍보 등 4개 분야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대구 미래 50년 산업구조를 변혁시키는 과정에서, 2년 연속 수출 100억 달러 달성이라는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통상지원으로 신성장산업의 기업들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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