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체조, 파리행 막차…36년 만에 올림픽 단체전 출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윤서, 여서정, 신솔이, 엄도현, 이다영으로 이뤄진 여자 대표팀은 벨기에 안트베르펜의 스포츠 팔레이스에서 끝난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 예선에서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종목 합계 157.297점을 획득해 참가 24개국 중 1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제체조연맹(FIG)은 지난해 세계선수권 단체전 1∼3위인 미국, 영국, 캐나다에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 3장을 먼저 배분했고, 세 나라를 제외한 올해 세계선수권 상위 9개 팀에 나머지 출전권을 줍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여자 기계체조가 36년 만에 올림픽 단체전에 출전합니다.
이윤서, 여서정, 신솔이, 엄도현, 이다영으로 이뤄진 여자 대표팀은 벨기에 안트베르펜의 스포츠 팔레이스에서 끝난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 예선에서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종목 합계 157.297점을 획득해 참가 24개국 중 1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제체조연맹(FIG)은 지난해 세계선수권 단체전 1∼3위인 미국, 영국, 캐나다에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 3장을 먼저 배분했고, 세 나라를 제외한 올해 세계선수권 상위 9개 팀에 나머지 출전권을 줍니다.
이에 따라 오늘(3일) 단체전 예선에서 1위 미국, 2위 영국 등 이미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두 나라를 빼면 우리나라는 9위로 상승해 파리행 막차를 탔습니다.
한국 여자 체조가 올림픽 단체전에 출전하는 건 1988년 서울 대회 이래 36년 만입니다.
그동안 단체전에 출전하지 못한 한국 여자 체조 선수들은 FIG가 국가별로 할당한 개인 자격으로 1∼2명씩 올림픽 개인 종목에만 출전했습니다.
여자 체조와 달리 남자 체조 대표팀은 이번 대회 상위 9위 안에 들지 못해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이어오던 8회 연속 올림픽 연속 출전 기록을 멈췄습니다.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도마 동메달리스트인 여서정은 개인 종목별 결선 진출자 선발을 겸한 단체전 예선 도마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516점을 받아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해 7일 오후 9시 메달에 도전합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북한 TV, 아시안게임 남북 대결 보도하며 남한을 '괴뢰'로 표기
- 승객 파출소 데려갔더니…"팔에 그건 뭔가요?" 현장 체포
- 밥 먹다 라이터 들더니 '활활'…중국 식당 태우곤 줄행랑
- "우리도 비맞기 싫어요"…머리 막고 달리는 英 동물원 고릴라들
- '깡패 돈버는 법' 조회수 수십만…조폭 유튜버 점점 는다
- 일본에서 독도 빠진 지도…트레저 팬미팅에 "눈치 보나"
- 만취해 에어컨 켜려다 '아차'…1m 음주운전도 벌금 낼까
- 세리머니 하다 역전당했다…0.01초 차이로 늦어 은메달
- 굉음 내며 400톤 폭삭…울릉도 거북바위 붕괴 4명 부상
- 휴게소에서 부부에게 돌진한 차…아내 숨지고 남편 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