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돈봉투 의혹? 나는 잘 모르는 일… 22일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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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의혹'의 종착점으로 지목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오는 22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18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기자 간담회를 이번주 토요일(22일) 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시간과 장소는 정해지는대로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이 확보한 민주당 이 전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 녹취파일에는 송 전 대표가 돈 봉투 살포를 인지했을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다수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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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의혹’의 종착점으로 지목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오는 22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18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기자 간담회를 이번주 토요일(22일) 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시간과 장소는 정해지는대로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실제 기자회견 일정은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강래구 회장과 민주당 윤관석 의원의 주도로 송 전 대표의 당선을 돕기 위해 9400만원의 불법 자금이 당내에 뿌려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송 전 대표를 당장 조사해야 하는 시점은 아니라는 게 검찰 안팎의 관점이지만 송 전 대표가 돈 봉투 살포를 지시하거나 인지했는지, 적어도 묵인했는지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이 확보한 민주당 이 전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 녹취파일에는 송 전 대표가 돈 봉투 살포를 인지했을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다수 발견됐다.
이 전 사무부총장은 돈 봉투 자금 조달책인 강 회장과의 통화에서 송 전 대표가 강 회장이 돈을 쓴 사실을 안다는 취지로 말했다. 공여자로 지목된 이성만 의원도 이 전 사무부총장에게 송 전 대표와 있던 자리에서 ‘돈봉투 살포 계획’을 언급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희진 기자 he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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