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분양가 3.3㎡당 첫 3000만원 돌파

송금종 2023. 3. 14. 1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평당 3000만원을 처음 넘겼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474만원으로 1년 전보다 약 24.2%(676만원) 올랐다.

분양가는 택지비와 기본형 건축비, 가산비를 더해 산정한다.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서울 전 지역 분양가상한제가 지난 1월 풀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시지가 상승률 주요…규제완화로 유지 전망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평당 3000만원을 처음 넘겼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474만원으로 1년 전보다 약 24.2%(676만원) 올랐다. 

분양가 상승률은 충남(27%)에 이어 전국 두 번째다. 2012년(25.4%), 2018년(29.8%) 다음으로 높다. 

서울 공시지가 상승률이 분양가를 끌어올린 걸로 보인다. 

분양가는 택지비와 기본형 건축비, 가산비를 더해 산정한다. 

택지비 책정 기준인 공시지가 상승률이 지난해 서울에서 가장 높았다. 서울 표준지 공시지가는 그해 11.21%로 13년 연속 올랐다.
부동산R114

분양가는 쉽게 떨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서울 전 지역 분양가상한제가 지난 1월 풀렸다.

고금리와 원자재값 인상 등도 변수다. 원자재값이 오르면서 기본형 건축비도 상승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1년에 2번 산정하던 기본형 건축비(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 기준)를 지난해 세 차례 올렸다.

올해 2월 기본형 건축비는 지난해 9월 대비 2.05% 추가 인상됐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