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파트 인기"..올해 중대형 청약 경쟁률 27.4대 1

유엄식 기자 2022. 5. 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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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도권 분양 단지에서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중소형 아파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동산 조사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1월 1일~5월 13일) 수도권에서 분양한 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27.4대 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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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단지 투시도. /사진제공=DL이앤씨

올해 수도권 분양 단지에서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중소형 아파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청약 가점이 낮아도 당첨 가능성이 있는 추첨제 물량이 포함됐고 코로나19 영향으로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대형 평형 선호 트렌드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18일 부동산 조사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1월 1일~5월 13일) 수도권에서 분양한 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27.4대 1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용 60㎡ 이상~85㎡ 이하는 9.4대 1, 전용 60㎡ 미만은 17.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대형 아파트가 중소형과 소형보다 청약 경쟁률이 더 높았다.

반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선 전용 60㎡ 미만 소형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이 43.1대 1로 60㎡ 이상~85㎡ 이하(16.5대 1) 전용 85㎡ 초과(10.2대 1) 아파트보다 높았다.

수도권 아파트 청약 당첨 커트라인이 점차 높아져 상대적으로 당첨 확률이 높은 중대형 아파트에 저가점 수요가 몰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에 더해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주거 트렌드가 달라진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디벨로퍼 피데스개발은 최근 발표한 '2022~2023 공간 7대 트렌드' 보고서에서 "재택근무와 원격수업을 넘어 취미와 여가 생활까지 집 안에서 즐기려는 수요자들이 증가하면서 '벌크업 사이징'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1인당 주거 면적은 넓어지는 추세다. 국토교통부 주거실태 조사에 따르면 1인당 주거면적은 △2017년 31.2㎡ △2018년 31.7㎡ △2019년 32.9㎡ △2020년 33.9㎡로 확대됐다.

이런 가운데 이달 중 수도권에서 중대형 평형이 포함된 신축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어 청약 결과에 관심이 모인다.

DL이앤씨가 양주 옥정신도시 A-24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은 전체 938가구 중 275가구가 전용 99㎡다. 대우건설이 수원시 영통구 망포6지구에 공급하는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 단지에도 추첨제 물량이 포함된 전용 105㎡ 물량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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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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