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오피스텔 전세가율 84.6%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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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오피스텔 전세가율이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의 통계를 살펴본 결과, 4월 전국 오피스텔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84.61%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2월 세종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당 361만8000원,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는 1㎡당 359만5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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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용 오피스텔 인기..'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청약경쟁률 30대 1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의 통계를 살펴본 결과, 4월 전국 오피스텔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84.61%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를 작성한 2018년 1월 이래 역대 최고치이다.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전세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곳은 △세종(92.29%)△인천(87.08%) △경기(86.6%) 순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오피스텔 매매가가 아파트 전세가와 큰 차이가 나지 않으면서 내집 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이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2월 세종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당 361만8000원,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는 1㎡당 359만5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역시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1㎡당 346만9000원,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는 1㎡당 352만5000원으로 아파트 전세가와 오피스텔 매매가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주거용 오피스텔 분양이 큰 인기를 끌었다. 전세가율이 가장 높았던 세종시에서 지난 3월 공급된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오피스텔’은 평균 30.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 4월 대구에 분양된 ‘동대구역 골드클래스’ 역시 평균 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상품이 우수해졌지만 여전히 아파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며 “주거 편의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이라면 주거용 오피스텔의 분양에 귀기울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에서는 오는 9일 대우건설이 ‘북구청역 푸르지오 에듀포레’ 오피스텔 청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규모로 아파트 499가구와 오피스텔 69가구 등 총 568가구가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A 23가구 △84㎡B 46가구가 공급된다.
이어 경기에서는 부동산 개발업체 GL이 고양시 덕은 도시개발사업지구 업무 11·12블록에 위치한 오피스텔 ‘THE GL’을 분양할 예정이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C2블록에서는 ‘판교 아이스퀘어’가 분양 중이다.
하지나 (hjin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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