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새 국토부 장관에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주택공급에 '역점'

노해철 기자 2021. 4. 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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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이 새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내정됐다.

노 전 실장이 국토부 장관에 오르면 '2·4 공급대책' 등 주택 공급 정책을 이끌게 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신임 변창흠 국토부 장관의 후임으로 노 전 실장을 내정했다.

노 전 실장이 새 국토부 장관에 오르면 공급대책 추진에 역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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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장관 후임에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 발탁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 2020.5.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노해철 기자 =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이 새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내정됐다. 노 전 실장이 국토부 장관에 오르면 '2·4 공급대책' 등 주택 공급 정책을 이끌게 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비롯된 부동산 투기 사태의 수습도 주요 과제로 꼽힌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신임 변창흠 국토부 장관의 후임으로 노 전 실장을 내정했다. 노 전 실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광주일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프랑스 파리정치대학에서 행정학과 국제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노 실장은 기획예산처에서 예산기준과장, 중기재정계획과장, 재정총괄과장 등을, 기획재정부에서 행정예산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등을 거쳤다.2009년에는 보건복지부 정책기획관을 맡아 사회안전망 강화와 복지 사각지대 축소를 위한 서민생활 대책 마련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4년 10월에는 기재부 재정업무관리관을 맡아 공공부문 부채 및 재정집행, 국가결산·국가회계제도 운영 등 재정운영에 관한 종합 관리 등의 업무를 했다. 2016년 8월 국무2차장에 발탁된 뒤 2018년 11월부터 2020년 5월까지 국무조정실장직을 수행했다.

노 전 실장이 새 국토부 장관에 오르면 공급대책 추진에 역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4 대책에서 서울 32만 가구, 전국 83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최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2차 후보지를 선정하는 등 후속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또 LH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수습 작업에도 열을 올릴 전망이다. 정부는 부동산 불법 투기 근절·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LH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약력 △1962년 광주광역시 △광주제일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파리정치대학 대학원 국제경제학과 △행시 30회 △기획예산처 예산기준과장 △기획예산처 중기재정계획과장 △기획예산처 재정총괄과장 △보건복지부 정책기획관 △기획재정부 행정예산심의관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 △국무조정실 제2차장 △국무조정실 실장

sun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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