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일피일 미뤄지는 대전 아파트 분양.. 지연 이슈 없는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 관심

파이낸셜뉴스 2021. 3. 2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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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되었던 대전 내 아파트 분양일 만을 믿고 있는 수요자들이 낭패를 보고 있다.

선화동 일대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의 경우 시행사가 토지를 매입해 분양하다 보니 재개발, 재건축과 달리 사업 지연 이슈가 적어 계획된 시기에 분양 될 가능성이 높다"며 "대전천을 따라 선화동 대규모 신흥주거타운이 속속 조성되는 만큼 대전 '원도심의 부활'을 알리는 대표 사업장으로 각광받고 있어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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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계획된 약 20여 곳 사업장 중 다수 연기 될 듯
-높아지는 분양가, 수요자 내 집 마련 시기 계속 늦춰져 불만 속출
-활발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선화동 일대 주상복합에 시선 집중  

예정되었던 대전 내 아파트 분양일 만을 믿고 있는 수요자들이 낭패를 보고 있다. 대부분 사업이 수개월 이상 미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공급 일정이 늦춰지면 내 집 마련 계획이 꼬이게 되고, 더 비싼 가격에 분양을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분양 일자 지연 이슈가 없는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대전시가 발표한 2021년 월별 주택공급(분양) 계획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총 23곳 단지가 분양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상당수 분양이 미뤄질 것으로 보이며 용문 1∙2∙3구역 재건축, 탄방 1구역, 천동3구역 등 대규모 사업장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지연 이유는 대부분이 재개발, 재건축 같은 정비사업이어서 추진 단계마다 수백명에 이르는 조합원과 협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로 현장에서 실시하는 조합 총회 개최가 늦어지고 있어 조합원 의견 수렴에 제약이 큰 상황이다. 총회에서는 수행업무, 회계 결산, 예산 수립, 분양가 결정 등의 중요 절차가 논의된다.

따라서 청약일 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실수요자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보고있다. 대전 서구에서 전세로 사는 한 신혼부부는 “아이 입학 전에 아파트를 분양 받아 입주를 계획하고 있는데, 청약 일정이 계속 연기돼 걱정”이라며 “또 예금, 펀드 등에 묶인 돈을 빼서 아파트 계약금을 마련해야 하는데 체계적으로 자금 마련을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아파트 분양 가격이 오르는 점도 부담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분양가격지수(2014년=100, 전용 60~85㎡ 기준)는 2018년 1월 113.3에서 올해 1월 133.0까지 올라간 상태다.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1차 공사 현장 모습

따라서 전문가들은 사업추진에 차질없이 계획대로 분양이 진행 될 곳을 눈 여겨보고 청약을 적극 노려 봐야한다고 조언한다. 대표적인 곳이 대전 중구 선화동 일대에서 추진 중인 개발 사업이다. 시행사가 토지를 매입해 조합원이 없으며, 따라서 예고된 분양 일정에 큰 걸림돌이 없다.

현재 이곳에는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 전용면적 84㎡ 아파트 743세대와 오피스텔 50실 등 총 793세대가 올해 2월 사업계획까지 승인 받아 5월 분양을 계획하고 있어 대전 내 아파트 분양 중 가장 빠른 사업 진행이 돋보인다. 앞서 공급된 1차(1080세대)와 함께 대규모 하늘채 브랜드 타운을 이루는 점에도 주목할 만하다. 또 최근 일대 124만㎡(대전 선화•역세권 구역)가 정부의 도심융합특구로 최종 선정돼 ‘판교 제2테크노밸리’처럼 도심에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고밀도 혁신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어서 미래가치도 높다.

선화동 일대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의 경우 시행사가 토지를 매입해 분양하다 보니 재개발, 재건축과 달리 사업 지연 이슈가 적어 계획된 시기에 분양 될 가능성이 높다”며 “대전천을 따라 선화동 대규모 신흥주거타운이 속속 조성되는 만큼 대전 ‘원도심의 부활’을 알리는 대표 사업장으로 각광받고 있어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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