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의대협 비대위원장 탄핵 움직임…의대생들 "학교 돌아가겠다"
[앵커]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에 반발해 강경투쟁을 주도해온 의대생 단체, 의대협에 대한 내부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의료계 커뮤니티에선 의대협 비대위원장 탄핵 투표가 진행 중인데, 78%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세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의대생과 의사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서 의대협 비대위원장 이선우 씨에 대한 탄핵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글 작성자는 "의대협 내부엔 공식 탄핵 절차가 없다"며 직접 여론을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투표엔 어제까지 142명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78%가 탄핵에 찬성했습니다.
의대협 활동에 대해 묻는 별도 설문에서도 "매우 잘못하고 있다" 56%, "잘못하고 있다" 22%로 부정 평가가 모두 78%에 달했습니다.
의대협은 전국 의대 및 의전원 비대위원장들로 구성된 단체로 윤석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수업 거부와 집단 행동을 주도해 왔습니다.
지금도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회장단 40여 명이 자퇴서를 제출하며 투쟁 수위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의대생 사이에선 수업 복귀를 희망하는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달 초 같은 커뮤니티에서 진행된 설문조사에선 66%가 복귀 의사를 밝혔습니다.
정권이 교체된 뒤에도 강경 투쟁 기조가 이어지자 의대생들의 피로감과 회의감이 커지고 있단 분석이 나옵니다.
의대협의 강경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의대생 사이 내부 균열은 점차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영상편집 김영석]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비비탄' 수백발에 숨진 노견…가해자는 현역군인 포함 3명 | JTBC 뉴스
- [단독] '도이치' 스모킹건 나왔다…"40% 수익 주기로" 김건희 육성 확인 | JTBC 뉴스
- 한복 입고 이 대통령 배웅 나섰던 외국인…캐나다 대사였다 | JTBC 뉴스
- 음모론자들에 행동지침 내려 선거방해 이끈 '황교안 조직' | JTBC 뉴스
- "손도끼 휘두른 남편…아내는 응원" 이웃 간 살인미수 사건 | JTBC 뉴스
- [단독] 김건희, 주가조작 일당에 '20억 두 달 맡기고 수익 40% 약속' 정황 | JTBC 뉴스
- [단독] '김건희 육성' 들은 2차 주포 "원금 보장에 담보도 제공했을 것" | JTBC 뉴스
- 1박 3일 동안 총 11명과 연쇄회담…'외교전 데뷔' 마무리 | JTBC 뉴스
- [단독] 증권사 직원에 "주식용 에그 있다더라"…김건희 '조작 가담' 의혹 | JTBC 뉴스
- "어디 숨었는지 안다…무조건 항복하라" 트럼프, 이란에 최후통첩 | JTBC 뉴스